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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회의, “판공비 안받겠다”

중앙연회(이광석 감독)가 주관한 제32회 총회 감독회의가 지난 8일 광화문 신라스테이에서 비공개로 진행됐다.

총실위를 앞두고 열린 이날 감독회의에서는 100만전도운동본부의 재정비와 향후 운영 방안 등이 논의됐는데, 전도운동 본부장의 선교국 부총무 선임 이후 감독회장 직할에서 선교부내 부서로 개편해 전도운동은 계속한다는 방향으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날 감독회의는 본부예산이 축소되면서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감안해 연회 감독들에게 지급되는 판공비를 수령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본부에서 개최하는 각 위원회나 모임에 참여하는 위원들에게 지급하던 일비나 여비에 대해서도 관련 내규를 고쳐 지급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본부의 한 관계자는 “본부 부담금중 20%를 은급기금으로 전환하면서 문제가 발생했고 이대로 두면 4월쯤 본부예산이 고갈 된다”고 설명했다. 본부 예산이 부족하다 보니 정책비가 줄어 정책을 세울 수도 없고 사업을 시행할 수도 없는 현실이라는 설명이며, 이미 본부 각국은 지난해부터 예산이 줄어 정책 사업을 포기하거나 대폭 축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감독회의에 보고된 내용에 따르면 세계감리교협의회 대의원회의(WMC Council Meeting)가 오는 7월 12일부터 사흘간 우리나라에서 개최된다. 2006년 제19차 세계감리교대회 이후 12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WMC 대의원 회의는 각국 대표 300여명이 참여해 광림교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이 대회에 필요한 예산 중 일부를 감리회가 지원하게 된다.

기독교타임즈  21c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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