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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참배 80년, 우상숭배를 회개합니다”회개 바탕한 ‘세계 속 중부연회’ 선포

제77회 중부연회가 부활 후 첫날인 2일 계산중앙교회에서 개회했다.

‘신사참배 80년, 우상숭배 회개 : 선교한국’을 주제로 열린 3일간 열린 중부연회(윤보환 감독)는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성만찬, 별세교역자 추모, 은퇴찬하예배와 목사안수식을 거행했다. 감리사보고 및 각종 위원회와 감사보고가 있었으며 교역자 품행통과, 준회원 정회원 허입식 등 진급절차도 진행됐다.

이번 연회는 특히 한국교회가 일제의 탄압아래 신사참배 오욕의 역사를 시작한지 80년이 되는 해를 맞아 이에 대한 회개와 각성을 촉구하고 새롭게 결단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첫째 날 개회예배에서 윤보환 감독은 “우상숭배의 회개가 전제될 때 우리는 선교한국의 꿈을 다시 꿀 수 있다”면서 이번 연회의 의미를 밝혔다. 윤 감독은 “하나님 가장 싫어하시는 일은 우상숭배”라고 전제하고 “과거의 회개와 더불어 자기 고집의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 앞에 정결한 믿음으로 온전히 살아 십자가를 확장하자”며 결단을 이끌었다.

이 같은 부름에 중부연회 회원들은 ‘1938년 9월 10일부터 2018년까지 신사참배 80년, 우상숭배를 회개하며’라는 결의문을 발표하고 △순교의 각오로 신앙을 지키지 못하고 고개 숙인 것 △신사참배를 조상공경으로 위장하면서 오직 한분이신 하나님을 거역하게 한 것 △신사참배가 교회를 핍박하고 민족을 분열시키려는 술책임을 알면서도 참여한 죄를 회개했다. 이어 앞으로 어떤 우상에도 굴복하지 않을 것을 하나님 앞에서 결단한다면서 특히 교회 세속화와 맘모니즘을 거부하고 종교 권력욕에 순응하지 않겠다고 결의했다.

중부연회는 이어 신사참배를 거부 하고 순교한 강종근 목사와 최인규 권사의 신앙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연회는 강종근 목사가 시무한 철원제일교회와 최인규 권사가 신앙생활 한 천곡교회 담임목사를 초청해 흉상부조를 제작해 전달했다. 제막식은 추후 일정을 잡아 거행할 계획이다.

강종근 목사는 배재학교 협성신학교(현 감리교신학대학교)를 졸업했다. 철원제일교회를 담임하던 1940년 신사참배를 거부한 이유로 “사상범 예비검속령”에 의해 구속되어 1년 형을 선고받은 뒤 서대문 형무소에 수감되었다. 고문으로 신병이 약해진 가운데 “나는 주를 따라간다. 마음이 기쁘다”는 말을 남기고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최인규 권사는 복음을 접하고 집안 대대로 섬기던 우상과 기물을 깨뜨렸으며, 전 재산을 교회 건축을 위해 천곡교회에 헌납하고 복음을 전했다. 신사참배, 창씨개명 등에 ‘우상숭배’라 고 항거하다 불경죄로 검속되어 징역 2년을 언도받고 대전 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루던 중 소천했다.

개회예배는 이종범 서기의 사회로 계산중앙교회 찬양대가 찬양했으며, 윤보환 감독이 ‘십자가의 삶’을 제목으로 설교하고 전직 감독과 감리사의 보좌로 성만찬예식을 나눴다. 연회원들은 예배에서 하나님 품에 안긴 故 강천희 목사를 비롯해 11명 목회자를 기렸으며 최세웅 원로목사(중부연회 22대 감독)가 축도했다.

연회 둘째 날은 ‘선교 한국의 날’로 186명이 넘는 선교사를 파송한 중부 연회의 자부심과 격려를 통해 선교 강국을 꿈꾸는 날로 보내졌다. 연회는 그동안 선교사를 파송하고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온 교회와 담임목사를 표창했다. 중부연회에 따르면 연회가 파송한 선교사는 극동아시아 57명과 동 남아시아 39명 등 총 38개국에 186 명이 파송되어 있다.

마지막 ‘파송의 날’을 맞아 중부연회는 성숙한 일꾼들을 세우기 위한 목사 안수식을 거행하고 이들을 세상으로 파송했다.

연회에서는 또 선교사 근속 20년 이상자 9명과 선교사를 파송한 29개 교회, 성역 30주년 목회자, 장로근속자, 교회학교 근속 25년 이상 교사와 50명 이상 전도한 부광교회 박윤복 권사와 부평교회 박월선 권사를 시상했다.

연회자료집에 따르면 중부연회는 2018년 2월 28일 현재 1090개 교회로 지난해 대비 7개처 증가했다. 한 해 동안 15개처 교회가 폐지되고 19 개처가 개척, 3개처가 전입했다.

정회원 1668명을 포함 교역자는 2119명으로 39명이 늘었으며, 교인은 지난해 대비 2585명 감소한 28만 5448명으로 집계됐다. 지방별로는 인천남지방이 3만5383명으로 교인 이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인천서지방, 인천북지방 부평동지방이 순서대로 이었다.

2017년도 결산총액은 2723억여원으로 177억여원이 증가했으며, 일반 결산총액은 52억여원이 증가한 1659 억여원이었다. 중부연회 2018년도 예산액은 13억5653만여원이다.

한편 연회개최장소인 계산중앙교회(담임 최신성 목사)는 연회원들을 환영하는 마음을 담아 첫째 날 점심을 대접했다.

 

[중부연회 은퇴 목회자 및 별세 교역자, 목사안수자 등 명단] 

은퇴목회자

△고종범 목사(새인천지방 서인천교회) △김경호 목사(인천서지방 경원교회) △김두한 목사(고양지방) △김성수 목사(고양지방) △김의중 목사(인천북지방 작전동교회) △김인석 목사(인천서지방) △김종광 목사(남동서지방 선한빛교회) △남영숙 목사(부평동지방 부평중부교회) △류심현 목사(부평동지방, 소명교회) △박보영 목사(인천동지방, 인천방주교회) △박사명 목사(김포지방 사도교회) △이규학 목사(구월지방 인천제일교회) △이만우 목사(부평서지방 하늘만나교회) △이석예 목사(옹진지방 덕적제일교회) △이성훈 목사(김포지방) △이영희 목사(부천서지방 기둥교회) △인요환 목사(시흥남지방 군자중앙교회) △정관희 목사(강화동지방) △조성완 목사(구월지방) △최헌 목사(파주지방 하나로중앙교회)

 

별세교역자

△故최영환 감독 △故강천희 목사 △故신억균 목사 △故한재연 목사 △ 故윤상섭 목사 △故강성민 목사 △故유병기 목사 △故강명우 목사 △故홍관선 목사 △故박순명 목사 △故김인규 목사

 

목사안수자

수련목회자 및 담임자

△함동우(김포지방 새김포교회) △오광식(인천동지방 창영교회) △김민경(인천서지방 인천공항교회) △김성완(인천남지방 숭의교회) △박성환(인천북지방 계암교회) △윤인덕(주안지방 주안교회) △김성민(인천중앙지방 인천청암교회) △안병욱(연수동지방 인천중앙교회) △정요한(인천동지방 예일교회) △하주형(인천서지방 인천공항교회) △하성웅(김포지방 새하늘교회) △정선구(인천북지방 부평제일교회) △홍웅기(주안지방 주안교회) △채승윤(부평동지방 갈월교회) △이광경(부평서지방 희망교회) △이삼열(새인천북지방 산새교회) △김영광(인천동지방 새누리교회) △박상균(인천서지방 인천성산교회) △서선혜(인천북지방 온누리교회) △전거성(주안지방 남인천교회) △김재도(부평동지방 진광교회) △한희정(부평서지방 참마음교회) △김도형(남동서지방 함께하는교회) △차다이나(옹진지방 문갑교회) △나요셉(인천동지방 믿음의교회) △김석태(인천서지방 드림교회) △장선정(부천남지방 온누리교회) △정의호(시흥북지방 빛으로교회) △이강석(주안지방 영화교회) △지상하(부평동지방 가온교회) △주관호(구월지방 한사랑교회) △오석만(부천동지방 새부천교회) △문병학(부천서지방 꿈마을엘림교회) △김진희(부천남지방 동부천교회) △변정욱(일산동지방 일산광림교회) △곽문자(남동서지방 올네이션교회) △박화평(시흥남지방 기쁨의교회) △이상승(김포지방 송현교회) △김영헌(부평동지방 한국중앙교회) △김재헌(구월지방 새빛교회) △한송이(시흥북지방 매화교회) △구부회(부천서지방 시온성교회) △엄요셉(부천남지방 동부천교회) △양승국(파주지방 아름다운교회) △이주영(일산동지방 일산광림교회) △조승희(시흥남지방 행복을전하는교회) △이창훈(고양지방 신도제이교회) △최영철(시흥북지방 좋은교회) △이익환(강화서지방 강화제일교회) △김정진(김포지방 김포성민교회) △박지훈(부천남지방 온누리교회) △오인영(새인천북지방 마전교회)

선교사 안수자

△조은영(부평동지방 삼산교회) △한현숙(부평서지방 열우물교회) △이주영(남동서지방 수산교회) △이충만(강화남지방 화도시온교회) △민진홍(김포지방 고촌교회) △오흥석(고양지방 서정은혜교회)

군종사관후보생

△김성윤(인천동지방 만석교회) △이재준(고양지방 화정제일교회) △이재광(인천북지방 계양교회) △이동열(부평서지방 부평서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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