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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모두의 아픔 엄중한 교훈되길”한기연 전 대통령 ‘유죄’ 논평

한국기독교연합(대표회장 이동석)은 지난 6일 박근혜 전 대통령 유죄 선고에 대한 논평을 내고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큰 아픔이자 불행한 사건”이라면서 이를 계기로 “부정, 불법과 결탁한 권력이 사라지고 밝고 투명한 사회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기연은 이 논평에서 “전직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중형 선고가 인간적으로는 매우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심정을 금할 수 없으나 국민을 떠난 잘못된 권력이 얼마나 중대한 책임으로 되돌아오게 되는지 분명히 보여줌으로써 국정의 책임적 위치에 있는 모든 공직자들에게 엄중한 교훈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다. 

한기연은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은 전대미문의 ‘국정농단’ 사건으로 대한민국 헌정사상 첫 탄핵에 의한 파면 대통령이라는 씻을 수 없는 불명예를 국민들에게 안겨주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기연은 특히 “박 전 대통령은 파면되기 전 세 차례의 대국민담화를 통해 국민에 사과하고 검찰 조사에 협조하겠다고 직접 밝혔으나 구속돼 조사에 임하는 과정은 국정 농단 사건의 최대 피해자라 할 수 있는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책임을 지는 자세와는 거리가 있었다”고 지적하고 “대통령은 국민이 부여한 권한을 국민을 위해 바르게 사용해야 할 의무가 있으며, 그러지 않았을 경우 그 책임의 엄중함은 동정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기독교타임즈  21c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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