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교회 감리회
“장정개정 바른 대안 모색하는 지침서”이상윤·신기식 공저 ‘감리교회 장정이해’ 펴내
이상윤 목사(사진 오른쪽)가 지난 3일 출판콘서트에서 행정기획실장 박영근 목사를 통 해 본부 직원들에게 ‘감리교회 장정이해’를 한 권씩 증정했다.

장정개정의 올바른 방향과 대안 마련을 위한 안내서 ‘감리교회 장정(章程)이해’가 집필돼 지난 3일 감리회관 본부 회의실에서 출판콘서트를 가졌다. 
감리회미래정책연구원이 펴낸 이 책은 원장 이상윤 목사와 신기식 목사가 공동으로 집필했으며 교회법의 성격과 장정 및 제도의 변천사, 장정해설 80선, 장정유권해석 100선, 총회재판 판례 52선 등 교회행정 및 재판실무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또 과거 장정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 자료도 함께 수록했다. 
출판콘서트는 전용철 원로목사의 초청사와 황광민 목사(석교교회)의 책 품평, 김충식 목사(전 서울남연회 감독)와 정판수 목사(전 경기연회 감독)의 축사, 저자와의 대담 등으로 꾸며졌으며, 미래정책연구원장 이상윤 목사가 박영근 목사(본부 행정기획실장)를 통해 이 책을 본부 직원들에게 증정하는 순서를 가졌다.
전용철 목사는 이 자리에서 “장정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를 잘 다스리고 통제하는 지침서”라고 해석하고 이 책이 그런 시각에서 많이 읽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품평을 맡은 황광민 목사는 “장정이 두꺼워질수록 교회법이 발전한 것이 아니라 감리회가 타락한 것의 반증으로 봐야 한다”고 꼬집고, “혁명적이거나 급진적 제안보다는 점진적이고 순차적인 방법으로 장정을 개선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축사에 나선 김충식 목사는 자신이 장정개정위원장을 맡았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감리교회의 정체성이 살아있고 미래지향적인 장정이 만들어져 한번 개정하면 오래 쓸 수 있었으면 한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이 앞으로의 장정개정에 유익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기대했다. 
신기식 목사는 집필의도에 대해 미래 교회의 행정과 선교의 틀을 튼튼히 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하고 교회 행정책임자는 물론 신학생, 평신도가 교회법을 총체적으로 바르게 이해하는데 필독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감리교미래정책연구원은 감리회 본부를 시작으로 이 책을 각 지방 감리사와 평신도단체장에게 증정하는 한편 다양한 모임을 찾아가는 ‘장정 아카데미’와 ‘약자들을 위한 교회법 지원단’ ‘장정연구단’ 등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책의 추천사를 쓴 표용은 감독은 “감리회 신앙은 신앙의 원리와 교회의 본질에 충실해야 하며 교리와 장정도 마찬가지”라고 전제하고 “42차례나 개정이 이루어졌지만 선교보다는 정치적 필요에 따른 나머지 시대의 변화와 교회적 사명을 담아내지 못했다는 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표 감독은 이어 “지난 10년간 감독회장 선거사태를 겪으면서 장정 불신 풍조와 사회법 줄 소송이 이어진 것은 우리 장정의 미비함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수년 전부터 부지런히 장정에 대한 본질적인 탐구를 해 온 저자들이 집필한 이 책을 보면 장정에 대한 생각들이 퍼즐처럼 자리를 잡아가고 큰 줄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기독교타임즈  21cpress@hanmail.net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독교타임즈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포토뉴스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