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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로 하나를 만드시는 화평의 예수’제2차 재건 제25회 서부연회 및 북한선교대회 개최

제2차 재건 제25회 서부연회 및 북한선교대회가 4일 평남지방 가나안교회(마포구 소재, 담임 최성갑 목사)에서 열렸다.

‘예수는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시는도다’를 주제로 열린 서부연회는 남북이 소통하며 평화를 향해 가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복음으로 통일이 되는데 서부연회가 쓰임받기를 소망하며 기도했다.

연회는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개회선언, 공천위원회보고, 감독의 말씀 순으로 이어졌다. 총무보고를 통해 2017년도 사업과 회계결산, 2018년도 사업계획이 보고됐으며 각 분과위원회 조직을 완료했다.

서부연회는 이날 평북동지방 신임감리사에 김광일 목사를 임명했으며, 김현조 목사(전 개성남지방 감리사), 김종현 목사(전 평남북지방 감리사), 유말재 목사(평북서지방)와 연회장소를 제공한 가나안교회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 박희권 목사(전 평북동지방 감리사)와 윤정중 장로(황남서지방)가 공로패를 받았다. 서부연회 새터민장학위원회는 새터민을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임철수 감리사의 사회로 열린 개회예배에서는 김영대 감리사가 기도하고, 서울연회 사모합창단이 특별찬양했다. 이철 감독회장 직무대행은 ‘내 교회를 세우리니’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서부연회는 북한에 교회를 회복하기 위해 모인 연회이지만,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사람이기에 우리의 근본적 본질은 예수 그리스도를 세우는 것”이라면서 “북한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세워질 때까지 기도하고 우리가 그 십자가가 되자”고 강조했다. 서부연회 회원들은 이어진 성만찬을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됨을 경험하며 북한선교를 위해 결단했다.

연회 회무에 돌입해 서부연회는 각종 보고와 조직을 처리했다. 이 직무대행은 ‘감독의말씀’을 통해서 “남북의 역사적 정상이 이루어졌지만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이루기 위해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면서 “우리가 더 무릎을 꿇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에 맡겨드릴 때 분단의 아픔을 넘어 평화의 정착을 이루고 서부연회를 그 땅에서 개최하게 되는 감격의 역사를 앞당기게 될 줄 믿는다”고 말했다.

배성기 총무는 총무보고를 통해 2017년도 서부연회의 업무에 대해 보고하는 한편 2018년 연회 사업으로 연중 북한교회재건 현판식과 조그련회담, 대북창구현장방문 및 선교지원, 평화통일기도회, 새터민선교지원, 사순절 모금, 북한선교주일 모금, 대북지원, 통일부대북지원단체 실무협의회, 북한선교정책협의회 등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년도 서부연회 예산은 3억 120만원이다.

서부연회는 이날 연회를 마친 뒤 북한선교대회를 열었다. 김길진 감리사(개성지방)의 사회로 열린 북한선교대회에서는 북한전문가인 김용현 교수(동국대 북한학과) 초청 ‘한반도 비핵화 평화체제, 가능한가?’를 주제로 강연회를 가졌다.

김 교수는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간의 평화를 향한 분위기와 더불어 오는 12일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경우 “앞으로 남북의 사회문화적 교류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서부연회 역시 이를 위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독교타임즈  21c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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