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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돌 사모사랑센터 "사모들의 아픔, 더 귀기울일 것""사모의 전화, 온갖 시집살이 이기게 해준 친정"
사모사랑센터·사모의전화 역대 회장들이 다 함께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케잌을 커팅했다.

 전화선을 오가며 사모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사모사랑센터·사모의전화(회장 황분득 사모)가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22일 본부 예배실에서 열린 감사예배는 사모사랑센터를 통해 치유된 사모들과 남편 목사들이 참석해 하나님께 영광 올리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말씀을 선포한 목회상담센터 이사장 최이우 목사는 "생명의 전화나 여성의 전화 등 여성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상담센터는 있지만 사모라는 직업을 이해하며 사모들의 고민과 아픔에 공감해주는 곳은 사모사랑센터밖에 없다"며 "센터를 통해 많은 사모들이 회복을 얻어 하나님의 부름에 힘써 나아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사모의전화를 통해 치유된 사모들의 간증의 시간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미국 베델교회 송미영 사모는 사모의전화를 "온갖 시집살이를 이기게 도와준 친정"이라 소개하며 "타지에서 사역하는 것이 너무 힘들었지만 전화선을 타고 넘어오는 사모님들의 목소리에 큰 용기를 얻게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사모들의 변화를 바로 옆에서 바라본 목사들의 '내 아내가 달라졌어요' 고백도 이어졌다. 반석교회 채재관 목사는 "사모의전화를 통해 자신이 성장하고 이제는 상담사로서 누군가를 위로해주는 아내가 자랑스럽다"며 사모의전화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사모사랑센터는 지난 20년을 회고하며 센터 운영에 크게 도움을 준 故 안석모 교수와 전용재 전 감독회장에게 각각 공로패와 감사패를 증정했다.

사모사랑센터는 1997년 감리회 목회센터로 시작해 사모들의 정신건강과 상담을 지원하는 일을 도맡아 왔다. 1999년에는 사모의전화를 개통해 실질적인 상담까지 진행하며 약 4000통 이상의 전화상담을 했다. 2015년에는 감리회 본부 인준기관으로 승인 받아 본격적으로 '사모사랑센터'로 명칭을 바꾸며 사모들을 대상으로 상담학교와 사모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박은정 기자  nemo@km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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