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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습관으로 삶이 변화되길 기대"인천 효성중앙교회, 인도네시아 바탐에 어린이도서관 건립

인도네시아 바탐섬에 위치한 소망 학교에 어린이도서관이 건립됐다. 중부연회 효성중앙교회(담임 정연수 목사)는 지난달 15-18일 인도네시아의 작은학교를 찾아 어린이도서관 건립 봉헌예배를 드렸다.

창립6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소망학교 어린이도서관 건립 프로젝트를 시작한 효성중앙교회는 지난해 12월 도서관 건물을 완공하고 봉헌했으며, 지난 6개월간 책장 등 도서관에 필요한 기물과 도서 2000권을 기증해 기초작업을 완료했다.

이어 지난달 마지막 방문을 통해 프로젝트와 노트북 등의 설치작업을 마쳤다. 이를 위해 효성중앙교회 내 인도네시아선교회와 실업인동호회, 청장년선교회가 앞장섰다. 바탐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빨리 도시화가 진행되는 공단지역으로 전국에서 일자리를 찾아 젊은 사람들이 모이는 지역이다. 젊은 부부들이 이주해 오면서 자녀들을 보낼 학교가 필요했지만 학교시설이 많지 않아 주성웅 선교사는 바탐 지역에 2006년부터 소망학교(인도네시아와 한국의 소망 학교)를 세워 학원선교를 시작했다.

주성웅 선교사는 “인도네시아는 경제적인 이유로 책을 구입하여 볼 수 있는 환경이 아니고,  일상생활에서 책 읽는 문화 역시 정착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어린이도서관을 통해 책 읽는 습관이 길러지고 책을 가까이 하면 학생들에게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연수 목사도 “이번 어린이도서관 건립으로 직접 선교가 금지되어 있는 인도네시아 땅에 복음이 전해질 뿐만 아니라 교육과 독서를 통해 기독교 지도자들이 길러질 것을 기대하고 있 다”고 밝혔다.

김혜은 기자  21c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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