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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감리교 지도자들 평화 논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2018 WMC대의원회의 13일 광림교회에서 개회

 

세계감리교회 대표들이 한국에 모여 전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역을 보고하고 정책방향을 공유하며,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기도했다.

세계감리교회협의회(회장 박종천 목사, WMC) 2018 대의원회의가 13일 광림교회(담임 김정석 목사)에서 ‘천국의 비전, 다양성, 평화지기와 화해)개회했다.

대의원 200명을 비롯해 세계감리교회의 대표들을 환영하고 한마음으로 기도하기 위해 모인 한국의 목회자와 평신도지도자 등 800명의 감리교도들이 개회예배에 함께했다.

이철 감독회장 직무대행이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예배에 앞서 이철 감독회장 직무대행은 “우리나라는 70년 넘게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 전쟁의 고통에 시달려왔다. 아시듯 하나님께서 평화의 훈풍이 불게 하셔서 남북정상과 북미정상이 만나는 일이 일어났다”고 설명하고 “적절하고 중요한 때에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이 곳으로 보내셨음을 믿으며, 이 평화가 통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계감리교회의 간절한 기도와 지지, 협력이 필요하다”며 남북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기도를 요청했다.

WMC 부회장 길리안 킹스턴은 “우리는 다른 민족, 교회, 문화환경에서 모였지만 다같은 웨슬리의 후예이며 같은 믿음을 가졌다”며 함께하는 예배로 초대했다.

이날 예배는 무엇보다 인종과 문화를 초월해 우리를 하나님 안에서 하나로 만드는 찬양의 하모니가 감동을 선사했다.

찰스 웨슬리의 찬양곡을 부른 광림교회찬양대.

찬송가 ‘만 입이 내게 있으면’을 찬양의 가사 그대로 각자의 언어로 부르며 하나의 하모니를 이뤄내고, 박종천 회장이 가사를 쓰고 이보철 목사가 곡을 붙인 ‘분단의 십자가, 평화의 부활’이라는 대의원 대회의 주제가를 모두가 함께 부르며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박종천 회장과 길리언 부회장이 서울신학선언을 낭독했다

특별히 박종천 회장과 길리안 킹스턴 부회장은 대의원들을 대표해 2016년 감리회 총회에서 채택한 평화와 화해를 위한 ‘서울신학선언’을 통해 △우리는 생명의 창조자이시고 보전자이시며 풍성하게 하시는 한 분 하나님을 믿는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로 죄와 증오의 장벽을 허무셨고, 또한 부활하셔서 죽음과 전쟁의 권세를 무력화하셨음을 믿는다 △우리는 감리교도로서 한반도의 핵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웨슬리가 강조한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을 선언한다는 내용을 낭독했다.

광림교회 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박종천 회장은 ‘화평의 주, 분열의 십자가에서 평화릐 부활로’를 제목으로한 설교에서 “하나님의 영은 아주 조용한 음성으로 슬픔에 젖어있는 백성들에게 이제 전쟁에 끝나고 있다고 말씀하신다”면서 “이웃에 있는 4개 강국은 우리에게 아픔을 주었지만 하나님의 도우시는 손길로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인자하신 하나님께 맡길 때 새로운 길이 열릴 수 있을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2000년 전 고난의 왕은 기꺼이 쓴 잔을 들고 고난의 십자가를 지셨던 것처럼 마찬가지로 우리도 이 짐을 들고 마지막 물길을 거슬러 올라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 회장은 중풍병자를 데려온 네 친구의 이야기를 전하면서 “친구를 예수님 앞으로 데리고 간 이들은 무례하고 폭력적ㅇ니 방법으로 가야만 했지만, 이 얼마나 신성한 방해인가?”를 묻고 “하나님의 은혜로 남북에 있는 사람들이 서로 용서하고, 또 우리가 일본 중국 러시아 미국을 용서할 수 있도록 이 민족을 위해 간절히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언어는 다르지만 하나의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했다.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대의원

 

개회예배는 모든 나라와 약하고 소외되고 가난한 자들을 위해 중보기도하고 서로를 축복하는 노래로 마쳐졌다.

예배 직후 WMC는 김선도 감독에게 예루살렘 기사단 훈장(The Orter of Jerusalem)을 수여했다.

김선도 감독이 WMC로 부터 예루살렘 기사단 훈장을 수여받았다.

WMC 이반 에이브라함 총무는 “한국감리교회의 역사는 김선도 감독님의 이름 없이는 언급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한국 뿐 아니라 아프리카 대학과 미국의 에즈버리 신학교, 영국의 웨슬리 채플 등 김선도 감독님의 헌신에 세계감리교회가 감사의 뜻을 담았다”고 상의 의미를 밝히며 “세계감리교회를 위해 기여한 공로를 기억하며 훈장을 수여함과 동시에 세계감리교협의회 명예위원으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2018 세계감리교협의회 대의원회의가 광림교회에서 열렸다

김혜은 기자  21c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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