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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 성폭력예방 지침서’ 발간감리회 본부 양성평등위원회, 성폭력 예방 교육 교재로 사용

감리회 양성평등위원회(공동위원장 이정숙, 홍보연, 황창진)가 '감리회 성폭력예방 지침서'를 출간했다.

'감리회 성폭력예방 지침서'는 잇따른 목회자 성범죄 문제로 양성평등교육과 성폭력 예방교육의 필요성이 절실해짐에 따라 양성평등위원회의 주관으로 기획됐다. 양평위 위원들은 실제 피해 사례 자료를 정리 및 분석해 교회와 교단, 목회자를 넘어 교회성도들을 향한 예방법을 한 권에 담아냈다.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1부 '양성평등한 공동체'에는 우리의 교회가 차별적이거나 위계적이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보게 하며 평등을 위해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지침 내용을 수록했다. 2부 '성폭력 없는 평화롭고 평등한 교회공동체를 위하여'는 성폭력이 무엇인지, 특히 교회 내 성폭력은 어떤 특징이 있는지 설명한다. 또 성폭력 예방법과 대책 방안은 무엇이 있는지 실질적인 내용을 담았다.

위원장 홍보연 목사는 "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이 진행한 '하나님 가라사대 미투' 워크숍에서 참석자들과 피해자 입장에서 필요한 메뉴얼을 고민하며 논의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더해 보다 구체적인 지침을 실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침서는 전국 감리사와 여선교회전국연합회 각 지방 부회장들에게 전달된다. 선교국 홈페이지(http://kmcmission.or.kr/) 공지사항에도 원문 파일을 게재해 누구나 무료로 읽어볼 수 있다.

홍보연 위원장은 "지침서가 실질적인 성폭력 근절에 유용하게 쓰였으면 좋겠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 피해자들은 회복되고 가해자는 엄중이 징계할 수 있는 도구로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은정 기자  nemo@km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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