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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정지된 전명구 목사, 본사 이사회 소집대기발령·직무정지 된 송윤면 목사는 ‘사장보고’
문희인 등 총무부, 사용자 명령장 훼손하며 집단 항명
“소집권자 누구냐” 이사들 질문에 “간담회”라며 동문서답
전명구 목사의 명의로 발송된 이사회 소집 공고문. 전명구 목사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사회 소집 공고에 대한 여부에 "건강이 좋지 않다. 다시 통화하자"며 대답을 회피했다. 현재 사장직을 상실한 송윤면 목사의 단독 소행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법원으로부터 감독회장 직무를 정지당한 전명구 목사가 ‘기독교타임즈 이사장’ 명의로 기독교타임즈 이사회를 소집해 상당한 논란이 예상된다.

전명구 목사는 지난 26일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타임즈 이사장 전명구’ 명의로 8월 6일 오후 12시 서울역사 4층 그릴에서 제32회 총회 제5차 이사회를 소집·통보했다.

공문에 따르면 안건은 직무정지·대기발령 중인 ‘사장보고’를 비롯해 △제5차 이사회 소집권 및 의장대행 선출의 건 △직무대행의 인사발령 공고 및 업무명령에 관한 건 △해임기자 복직명령에 관한 건 △기독교타임즈에 관련한 민형사상 법적 대응 권한 위임의 건 △기타 등이다.

불법 공문 작성과 발송, 이사회 연락 등은 총무부가 맡아서 처리했다.

이사회와 관련, 익명을 요구한 한 이사는 “이사회를 소집한다는 송윤면 목사의 연락을 받았다. 소집권자가 누구냐고 물어보니 답을 못하더라”고 했다.

또 다른 이사는 “이사회가 아닌 간담회에 참석해 달라고 하는데, 임기도 다 끝난 시점에서 소집권자도 없이 이사회를 연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했다.

 

法  가처분 사유는 “본안판결 불구, 감독회장 직무 계속 수행”

전명구 목사는 지난 4월 2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1민사부(이정민 재판장)가 성모 목사와 이성현 목사 등이 각각 제기한 '감독회장 직무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채권자가 5000만 원 공탁하는 것을 조건으로 인용 결정함에 따라 감독회장의 직무가 정지됐다. 

법원은 결정문에서 “전 감독회장이 2018년 1월 31일 '기관장 인준의 건, 2018년 본부 예산 심의' 등을 안건으로 총회실행부위원회 소집 통지를 하는 등 감독회장으로서 직무를 계속 수행하고 있고, 감리회 행정 수반으로서 정책과 본부 행정을 총괄하는 지위와 권한에 비추어 볼 때, 감독회장으로 수행한 직무의 효력에 대해 분쟁이 발생할 소지가 큰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종합하면 직무를 정지할 필요성이 있다"고 가처분 사유를 명시한 바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46합의부(재판장 이수영)가 지난 1월 19일 제32회 감독회장 선거가 무효임를 확인하고 소송 비용을 피고가 부담하라고 판시했지만, 전 목사가 본안 판결에도 불구하고 감독회장 직을 수행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전명구 목사, 불법 신문에 입장 피력
“모든 일 관여 않고 자숙하며 지내왔다”?

전명구 목사는 송윤면·장현구 목사 등이 무자격 상태에서 불법 발행한 7월 28일 자 신문 7면에 ‘고향에서 기도하며 감리회에 드리는 글’로 입장을 밝힌바 있다. 전 목사는 해당 글에서 “기독교대한감리회 제28대 감독회장인 본인은 선거무효소송 및 당선무효 소송으로 인한 직무정지 가처분으로 현재 모든 업무에서 물러나 있다”며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감리회를 대표하는 입장에서 교단이 혼란해진 상황에 도의적 책임을 통감하며 재판 이외의 모든 일에 관여하지 않고 자숙하는 심정으로 지내왔다”고 주장했다.

최근 진행 중인 자신의 5개 이사장직에 대한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 재판과 관련해서는 “사실관계를 왜곡해 부당한 지위를 탐하는 행동으로 명백한 월권이고 장정을 무시한 일”이라며 이철 감독회장 직무대행을 비난하며 “본인은 자리에 연연하여 비겁하게 살아오지 않았다”고 했다.

그렇다면 “모든 일에 관여 않고 자숙하며 지내왔다”던 전명구 목사가 기독교타임즈 이사회를 소집할 수 있을까?

'교리와 장정'에 따르면 기독교타임즈 정기 또는 임시 이사회의 소집권자는 이사장이다. 정기 이사회의 경우 연 2회 상·하반기로 나누어 이사장이 소집하고, 임시이사회의 경우 사장의 요청이나 이사 3분의 1 이상이 서면으로 요청할 경우에 한해 이사장이 소집할 수 있다.

그러나 본지가 이사들과의 통화에서 확인한 내용대로라면 이번 임시 이사회는 이사들 3분의 1이 서면으로 요청한 경우가 아니므로 사장의 요청에 따라 열리는 이사회로 보아야 한다.

하지만 송윤면 목사는 지난 23일 (재택)대기발령·직위해제 처분을 받은 상태로 법률상 사장직을 수행할 수 없으니 이사회 소집을 요청하거나 안건을 상정하는 등 사장의 직위로 수행하는 모든 업무가 불법이다.

또 '교리와 장정' 및 법원의 가처분 결정문을 근거로 볼 때 감독회장이 당연직 발행인을 맡고, 발행인이라서 당연직 이사로 선임돼 이사회에서 기독교타임즈 이사장에 호선된 전명구 목사 역시 감독회장직이 정지된 상황에서 이사장의 자격을 주장할 수 없다.

현재 제32회 총회가 위임한 독립적 기구인 총회 감사위원회의 감사보고서에 따라 법률적 처분이 진행되면 직무정지·(재택)대기발령 중인 송윤면 목사는 총회 직속 기구인 감사위의 보고서를 거부하며, 감사위원회와 위원장에 대한 무차별 명예훼손·허위사실 유포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 감독회장 돌아올 것” 기대감 속
직무대행 인사명령 접수 거부
·훼손 등 집단 항명

또 감리회 본부 및 출판국·기독교타임즈의 법률적 사용자인 감독회장 직무대행의 인사명령까지 무시하며 회사에 무단출입해 사장실을 점거하는가 하면, 총무부 직원들에게 보고를 받고 지시를 내리면서 결재를 감행하고 있다.

총무부장 문희인 목사를 비롯한 총무부 직원들 역시 사용자(감독회장 직무대행)의 인사명령을 접수거부하고 게시된 공문을 무단으로 뜯어버리는 등 무분별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24일에는 총무국 직원 전원이 회사 밖에서 외부인과 함께 불법으로 신문을 제작하며 광고를 빼돌리고, 불법 신문의 인쇄와 발송을 지시·협력하는가 하면, 총무부장이 온라인 업체에 편집국의 정상적인 보도업무 방해를 요청하는 등 조직적 항명과 업무방해를 자행하고 있다.

지난 24일 이철 감독회장 직무대행의 업무명령서가 기독교타임즈 사무실에 공고됐지만, 다음날 업무명령서는 훼손되어 있었다.

이와 관련해 익명을 요구한 본부의 한 인사는 “전명구 목사가 감독회장에 복귀한다는 소문이 돌며 서로 눈치를 보는 분위기”라고 했고, 협성대 출신 한 목회자는 “최근 전명구 목사의 참모들이 '전명구 감독회장이 곧 복귀하니 자리를 지키고 있어 달라'는 문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고 했다.

전명구 목사는 기독교타임즈 이사회가 소집된 사실을 알고 있는지, 혹은 전 목사가 직접 이사장 명의로 소집한 사실이 있는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건강이 좋지 않다. 나중에 얘기하자”며 전화를 끊었다.

신동명·김목화 기자  yesmoka@km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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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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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지] 2018-08-06 10:37:01

    [공지] 기독교타임즈는 건강한 여론 형성을 위한 개인의 자율적인 의사표현 이외에 동일인의 복수 아이디 사용 및 아이피 조작 그리고 욕설, 비방 등 댓글조작 일체를 금지합니다.   삭제

    • [공지] 2018-08-06 10:36:49

      ● 차단 대상 :
      1. 욕먹도싸다, 직무대행마감, 명예훼손??, 참평신도, 송현희?, 너도, 자식이..., 니가 더 심함, 해체, 댓글부대존재함, dog판, 해야해야, 해야해야2, 우와..., 교단지당당뉴스, 원문, 이게뭔교단지내
      2. 도찌개찐, 지나가다, yonhee, ㅎ, 돌아 오셨다면 두분좀 자중 하시, 기사요? 공고요?, 반말이 입에 다셨군요. 무례한 귀하는 감리교도는 아니, 악어새같다, 김목화기자님~기울이전 운동장, ㅈㄹㅈㄹ
      3. 그러니까, 팩트체크, 누구?, 복날 개 가웃는다, 정말 멍멍이판이구만,   삭제

      • 다해먹어라 2018-08-04 18:32:23

        불법선거로 감독회장 감투쓰고 이단에 교회까지 팔아먹는데 뭐가 문제겠는가   삭제

        • 부정과 불법을 행하는 2018-07-29 19:43:19

          기독교타임즈는 총체적 난국입니다. 부당 해직된 기자들의 복직이후 불범과 부정을 자행하던 무리들이 최후 발악을 하고 있군요. 반드시 그들은 상응하는 댓가를 치르게 될것입니다. 불의와 불법으로 흥하더니 이제는 망하는 길로 달려 가는군요.   삭제

          • 집단 항명에 대한 직무정지가 필 2018-07-29 15:28:24

            송 사장 및 전명구 목사는 각각 직위해제 처분 및 직무정지된 자입니다.

            특히 송사장는 직위해제, 대기발령을 받은 상태이므로 법률상 사장의 업무를 수행할 수 없으므로 이사회 소집을 요청하거나 안건을 상정하는 것은 당연히 불법입니다.

            전명구 목사도 이사장의 직무도 정지되었기 때문에 소집권자가 아닙니다.

            불법으로 신문제작에 참여한 사람들은 집단적 항명이므로, 모두 직위해제하고, 징계위원회에 회부하여야 합니다.

            빠른 시일내에 불법행위자들을 엄단하여야 기독교타임즈가 정상화될 것입니다..   삭제

            • 욕심으로망할자를한탄함 2018-07-29 15:19:48

              전명구목사-이쯤되면 그가 목사인지조차 의구심이든다-의 욕심이 끝이없구나.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 즉 사망을 낳는다 말씀하셨거늘 아주 냥 죽고 싶어 환장한 사람마냥 하는 짓거리하고는 그가 잠시나마 감독회장으로 있었다는 그 교단에 나도 속해 있다는 사실에 너무도 부끄런운 생각이 들 정도이다. 전명구목사는 진정 목사라면 이제 좀 작작 좀 하면 좋으련만. 감독회장으로서 주어진 당연직인 기탐 이사장직이었던 것은 하늘도 알고 땅도 아는 사실이거늘, 직무정지면 알아서 바로 내려놓아야 하는 것도 모르는 무뇌아도 아닐텐데...   삭제

              • 들을귀있는자 2018-07-29 09:00:57

                당연히 밝혀져야 할 일들이 드디어 쏟아지네요?
                목사가 되서는 악행만 저지르는것 같아 미안합니다
                눈치보지말고 위선자들을 마음껏 드러내주세요
                고맙습니다
                그리고 전명구목사는 그만좀 하세요   삭제

                • 악어새같다 2018-07-29 07:33:45

                  기관지인지 일반 신문인지 모르겠네요~!! 이런글 쓰러면 다른 신문사 가서 쓰세요. 본인 복수 하는거면 기자분도 똑같으니까요~!!   삭제

                  • 쯧쯧 2018-07-29 01:27:03

                    사장이라는 작자가 기탐을 전명구신문으로 만들다니.. 쯧쯧   삭제

                    • 이철희 2018-07-29 01:21:59

                      아래 분 말씀대로 칼끝.. 에 동의합니다. 저 역시. 그런데 현 타임즈 복직된 기자들의 입장도 이해됩니다.
                      그 동안 쌓여있던, 그리고 너무도 가려져 있던 이야기들을 먼저 전이해 할 수 있도록 돕는 기사라고 여겨집니다..
                      빨리 깨끗하게 정리되고, 정말 모두가 기대하는 감리교회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전해지기를 기도합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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