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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바로 한국교회의 미래 주인공"충청연회, 계통학교 다문화 학생 대상 '다문화선교 비전캠프' 진행
지난 26~28일 제주도 일대에서 충청연회 5개 계통학교 다문화 학생들이 참여한 ‘다문화선교 비전캠프’가 진행됐다.

다문화가정 학생들과 국내에 거주하는 해외 국적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각종 체험에 참여하며 서로 소통하고 배움을 통해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는 등 자신들이 가진 재능과 자신감을 확인했다.

충청연회(유영완 감독)가 연회 소속 5개 계통학교(팔봉중, 천안상고, 천성중, 온양한올중·고)와 함께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도 일대에서 ‘다문화선교 비전캠프’를 개최했다.

계통학교에 다니는 다문화가정 학생들과 중국과 러시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온 중도 입국 학생 등 모두 31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2박 3일간 제주도의 기독교 선교유적지를 비롯한 관광지를 둘러보며 신앙 훈련 및 문화를 체험하고 다문화 이해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둘째 날 펼쳐진 한라산 등반에서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학생들이 인내심을 갖고 서로 도와가며 협동정신을 발휘함으로써 모두 정해진 코스를 완주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이어진 저녁 특강에서 강사로 나선 이상구 목사(제주서귀포 다문화센터장)는 “다문화 학생들은 다른 학생들과 비교해 다양한 언어를 사용할 수 있다는 큰 자산이 있다”며 격려하고 글로벌 크리스천 리더로서의 비전을 심어줬다.

지난해 어머니와 함께 중국에서 왔다는 김소망 학생(가명, 중학생)은 “태어난 나라는 다르지만 대한민국에서 나 역시도 중요한 사람이라는 확신이 생겼다”며 “미래에 훌륭한 사람이 돼서 한국과 중국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영완 감독(하늘중앙교회)은 “매년 빠르게 증가하는 다문화 가정 학생들과 중도 입국 학생들에 대한 선교적 관심을 높이고자 캠프를 열고 있다”며 “미래 한국교회의 주인공이 될 학생들에게 교회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실시된 다문화선교 비전캠프는 충청연회가 적극 추진 중인 다문화청소년 선교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충청연회 소속 교회와 기관, 학원선교위원회, 교육국 차세대정책부가 후원에 참여했다.

정원희 기자  whjung@km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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