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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면 타기관 급여 1천만원… "사례비 받았지만 이중직 아니다"?특별감사에서 송윤면 목사 이중직 등 지적
송 목사 이의제기서 이중직 시인…고액 연봉 받고서 "억울하다"
송윤면 목사가 지난 2017년에만 타 기관에서 급여 1000만여 원을 지급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송 목사는 지난달 특별감사에서 이중직 등을 지적받고, 현재 직위해제 및 대기발령으로 기독교타임즈 사장 직을 상실한 상태다. 사진은 송 목사가 수년간 교목실장으로 지낸 학교 홈페이지 갈무리. 이중직 논란이 일자 현재 '교목실장 송윤면 목사'는 삭제된 상태다.

송윤면 목사가 지난 31년간 시무한 신동신중·정보산업고등학교(서울시 동작구 소재)에서 지난 2017년 한 해 동안만 급여 1000만 원과 연구보조비 96만 원을 지급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기독교타임즈 사장’은 감리회 본부 임원으로 총무 1급 임금을 적용받는다. 송윤면 목사는 지난 2017년 사장 임금으로 기본급과 상여금, 직책수당, 식대, 자가운전보조비, 주택수당, 업무추진비, 판공비를 비롯해 명절휴가비와 체력단련비까지 총 9527만 8000원을 수령했다. 이외에도 차량 지급(월 95만 원)과 법인카드로 월 평균 150만원을 사용해왔다.

2017년도만 송 목사가 기독교대한감리회와 신동신중·정보산업고등학교에서 받은 연봉은 1억 2000만 원을 웃돈다.

지난 6월 제32회 총회 감사위원회가 발표한 특별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송윤면 사장은 현재 기독교타임즈 사장직과 신동신중·정보산업고등학교에서 교목실장으로 재직 중에 있어 이중직이다 △신동신중·정보산업고등학교에서 교원 연금에 가입되어 매월 연금이 적립되고 있으며, 연금이 적립된다는 것은 월급이 지급되어야만 적립될 수 있는 사안이므로 중대한 범과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감리회는 미자립교회를 제외한 목회자들에게 이중직을 허가하지 않는다. 감리회 본부에서도 공무 이외의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에 종사하지 못한다(본부 내규 3.인사규정 제4절 제24조(금지사항))는 조항이 있다. 이중직이 유일하게 허가되는 미자립교회의 경우에도 해당 연회 감독에게 서면으로 신청 후 허락을 받아야 한다. 본부에서는 감독회장의 허가 없이 다른 직무를 겸직할 수 없다. 하지만 송윤면 목사는 그동안 미자립교회에서 사역하지 않았고, 본부에서도 감독회장의 정식 허가를 받은 근거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11일 송윤면 목사가 이철 감독회장 직무대행과 이주익 감사위원장에게 보낸 이의제기에 따르면 송 목사도 이중직 지적에 대해 시인한 바 있다. 송 목사는 “신동신중·정보산업고등학교와 인연을 맺은 것은 31년 전”이라며 “일주일 1회, 야간 시간에 1시간 예배 인도와 간혹 신앙상담 요청시 상담을 했다. 1회 예배인도 사례비 20여 만원을 합산해 월 1회 수령시 4회분 836580원(세금공제 후)을 받았다”고 했다.

송윤면 목사는 31년 전 1987년도에 서울남연회 동작지방 동신교회 개척 후 1992년 지금의 중앙연회 분당지방 성산교회를 개척, 2014년 1월 행정기획실장을 지내기 전까지 시무했다. 이외에도 2010년 감리회 교역자은급재단 이사, 2011년 감리교신학원 이사 등을 역임했다.

사립학교에서 근무 중인 한 관계자는 "일반 교사의 경우 사학연금을 10년만 가입해도 평균 월 200만 원 가량 연금을 지급받게 된다. 30년 가입할 경우 일시불로 7000만 원, 평균 월 220~230만 원 지급받는다"고 설명했다. 만약 송윤면 목사의 주장대로 감리회 교역자로 시무했던 31년 간 학교에서 교목을 지내며 사학연금을 지속적으로 가입해왔다면 이중직을 증명하는 셈이다. 또한 신학대학 교수 또는 교직원이 본부 임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

‘교리와 장정’ [2192] 제2조를 보면 미자립교회에 대해 “미자립교회란 연말 경상비 결산액 3500만 원 미만 교회를 말한다”고 정의한다.

송윤면 목사가 미자립교회에서 사역을 했다면 해당 학교에서의 업무수행이 가능하다. 또한 미자립교회 교역자가 아닌 상황에서 영리를 목적으로 종사하지 않았다면 1원의 사례비를 지급 받아서는 안 된다.

정부 사립학교법(제55조 복무)에 따르면 교원의 복무는 국·공립학교 교원에 관한 규정을 준용한다. 국가공무원법 제64조(영리 업무 및 겸직 금직)를 살펴보면 공무원은 공무 외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에 종사하지 못하며 소속 기관장의 허가 없이 다른 직무를 겸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한편 송윤면 목사는 특별감사에서 이중직 등 지적을 받고 불만을 표하며 감사위원장이 시무하고 있는 교회를 찾아가 피켓시위를 한 바 있다. 또한 직위해제 및 (재택)대기발령 인사에 불복하며 2차례 불법 신문 발행, 불법 이사회 소집, 출근하고 있다.

2018학년도 입학식에서 축도하고 있는 송윤면 목사. 사진은 신동신중·정보산업고등학교 홈페이지 갈무리.
지난 4월 학교에서 드려진 부활절 예배에서 축도를 하고 있는 송윤면 목사. 사진은 신동신중·정보산업고등학교 홈페이지 갈무리.

 

김목화 기자  yesmoka@km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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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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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뚤린입이라고 2018-08-09 21:20:48

    술은 마셨지민 음주운전은 아니다. 때렸지만 폭행은 아니다. 1000만원 받았지만 이중직 아니다 에라이 말이나 못하면. 하긴 오 모시기라는 인간이 일주일에 3일 이상 해야 이중직이라고 송윤면 편들어 주더만. 송윤면이는 참 좋겠어 세상이 다 자기를 중심으로 돌고 든든한 빽도 있고 편드는 인간들도 있어서. 언제까지 그렇게 기세등등한지 지켜보마.   삭제

    • 어휴 2018-08-02 08:19:30

      할말이 없습니다 할말이   삭제

      • 송파면 2018-08-01 18:47:18

        이중직이면 파면아니냐? 잘가라~!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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