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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교회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12일 연합예배, 南北 공동기도문 낭독·평화 염원 상징물 봉헌 등

전 세계교회가 분단된 한반도의 화해와 치유를 위해 함께 기도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홍정 총무, 이하 교회협)가 오는 12일 구세군아현교회(박종석 담임사관)에서 ‘세계교회와 함께하는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 연합예배’를 드린다.

이번 예배는 ‘평화를 도모하고 서로 도움이 되는 일을 추구합시다’(롬 14:19)를 주제로 유낙준 주교(대한성공회 의장주교)가 말씀을 전하며, 참석자들은 분단으로 고통 받는 이들과 △전쟁연습 중단 △군비축소 △한반도 평화조약체결 △세계분쟁지역의 평화 등을 위해 함께 기도할 예정이다.

지난달 교회협과 북한 조선그리스도교연맹(강명철 위원장)이 합의한 공동기도문을 낭독하는 순서도 마련된다. 남북은 이번 기도문에서 73년간 분단된 채 갈등하며 온전한 사랑을 실천하지 못하고 있음을 회개하고 이 땅에 평화와 통일, 번영의 새 역사가 펼쳐지기를 간구한다. 또한 남과 북, 해외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번영을 위해 앞장서서 민족 간 굳게 닫힌 마음을 열고 화해를 이뤄 평화와 통일의 열매를 맺을 것을 소망한다.

이밖에 남북교회의 성경과 민통선의 흙과 물, 평화와 일치를 염원하는 십자가 등의 상징물을 화해와 통일의 시대를 이끌어 갈 다음세대들의 손으로 봉헌하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한편 세계교회협의회(WCC)는 지난 2013년 부산에서 열린 제10차 총회에서 매년 8월 15일 직전 주일을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 기도 주일’로 지킬 것을 결의한 바 있다. 올해 역시 교회협은 남북 공동기도문과 예배문을 번역해 WCC, 세계개혁교회연맹(WCRC) 등을 비롯한 세계교회에 배포했다.

정원희 기자  whjung@km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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