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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문] 본부 정상화를 위한 박영근 목사의 기자회견

본부 정상화를 위한 기자회견

저는 오늘 행정기획실 실장으로 업무복귀를 한 박영근 목사입니다. 전명구 감독회장 직무정지 후 총실위를 통하여 이철 직무대행을 선출하였습니다. 직무대행은 통상업무를 보고 저는 보좌를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뜻밖에 출근하자마자 임원간담회를 열어 직위해제 및 대기발령 3개월을 요구하여 합당한 이유를 알려주면 따르겠다고 하였으나 정당한 사유도 없이 일방적으로 합당한 절차를 무시하고 인사명령을 내렸습니다. 주변에서 불복하라는 조언을 하였지만 저는 묵묵히 3개월의 대기발령을 보내고 오늘 첫 출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본부는 감독회장 직무대행이 없는 행정공백 상태이므로 최대한 빨리 행정공백을 복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에 저의 입장을 다음과 같이 발표합니다.

 

1. 박영근 실장에 대한 대기발령 3개월 연장 불법성에 대한 입장

8월 16일 총특재 판결을 통하여 이철 직무대행은 피선거권이 없으므로 직무대행 선출은 무효라고 판결을 하였습니다. 또한 이철 목사는 이에 불복하여 총특재 판결 효력정지 가처분을 구하는 소송을 사회법에 신청하였습니다. 그런데 직대의 자격을 상실한 이철 목사는 8월 21일 자로 또다시 직위해제 및 대기발령 3개월의 인사명령을 냈습니다. 대기발령은 본부 내규의 엄격한 관련근거(1.직무수행 능력이 부족하거나 근무성적이 극히 불량한자 2.파면,해임,정직에 해당하는 징계의결이 요구되는 자 3.형사사건으로 기소된 자)에 해당되는 경우에 하는 것인데, 아무 이유도 없이 또다시 대기발령 3개월을 명령한 것은 법적 근거가 전혀 없습니다. 저는 지난 대기발령이 부당하지만 승복하였는데, 이번 대기발령은 법적 근거도 없을 뿐만 아니라 무자격자가 낸 인사명령이기에 명백한 불법입니다. 지난 감독회의에서 이철 목사는 총특재 판결로 더 이상 감독회장 직무대행이 아니며 직무대행의 모든 행정은 무효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2. 총특재의 직무대행 선출 무효 판결에 대한 입장

이 소송은 합법적인 접수와 행정조정을 거쳐서 원고와 피고의 충분한 변론을 한 후에 합의에 의한 선고 날짜를 정했습니다. 이 과정에 누구도 이의제기를 하지 않았으며, 재판 전에 기피나 제척도 하지 않고 정상적인 심리를 진행하고 마쳤습니다. 그리고 원고와 피고의 동의하에 선고 일을 8월 6일로 정하였는데, 선고일 전날 변호사 2명 지명철회, 당일 1명 기피신청을 이철 목사가 내고 본인이 결재하는 등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선고 날에 신현승 행기실장 대행의 회의장 난입 등으로 정상적인 회의를 방해하였습니다. 결국 8월 16일로 뒤로 옮겨져 선고하는 날에는 용역을 동원하여 행기실 출입과 재판정 출입을 방해하는 등 민주사회에서는 용납할 수 없는 폭거를 행하였습니다. 그러나 총특재는 이에 굴복하지 않고 직무대행 선출 무효를 판결하였습니다. 이는 지극히 정상적이고 합법적인 재판이었으며, 감리회 최고 재판부의 판결은 모든 감리교인들과 감리회 최고지도자가 존중하고 따르는 것이 도리입니다. 이에 불복한다면 적법한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더 이상 불법 행정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장정에 따라 운영할 것입니다.

 

3. 향후 총실위 소집과 행정업무 복원에 대한 입장

8월 25일 감독간담회에서 강승진 감독이 총실위 소집을 9월 7일(금) 오후3시로 결정하였습니다. 강 감독은 전직 감독회장을 비롯한 다양한 여론을 수렴한 후에 최종적으로 현직 감독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에 총실위 소집이 감리회의 여론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결정하였습니다. 저는 이 결정을 존중하며 행정적인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철저하게 준비할 것입니다. 행기실의 모든 직원들도 저를 도와서 총실위 준비에 차질 없도록 할 것입니다. 그동안 제가 대기발령에 있는 동안 불법적인 행정기획실장 서리를 임명하는 등 불법 인사명령과 공문 등 행정의 난맥상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제는 모든 행정이 정상화가 되었기에 더 이상의 불법은 용납할 수 없으며, 행정체계에 따른 결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를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본부의 각 국은 감독회장의 결재가 필요한 것은 뒤로 미루고 통상업무에 집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어수선한 분위기를 일신하기 위하여 모든 임직원은 자기 자리를 지키며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로 격려하고 신뢰하며 지금의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주시고, 기도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8. 8. 27.

기독교대한감리회 행정기획실 박영근 실장 드림

기독교타임즈  kmctimes@km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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