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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 이야기, 곧 우리 얘기죠”10년 만에 돌아온 ‘소망의바다 미니스트리’
향후 두 차례 걸쳐 ‘2집 발매기념 콘서트’ 진행

“난 지극히 작은 자 죄인 중에 괴수 무익한 날 부르셔서 간절한 기대와 소망 부끄럽지 않게 십자가 전케 하셨네”

2008년 소망의바다 미니스트리가 발매한 1집 앨범 ‘The Story’의 수록곡 ‘십자가의 전달자’ 가사다. ‘십자가의 전달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까지 많은 기독인들에게 사랑받는 베스트 CCM 곡이다.

높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소망의바다 미니스트리는 10년 동안 싱글앨범만 발매했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올해, 정식앨범에 대한 많은 팬들의 간절함에 '하나님 나라'라는 2집을 발표했다. 단원들이 각자의 삶 속에서 '십자가의 전달자'로 살며 하나님의 집을 세워가고자 소망하는 마음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그동안 소망의바다 미니스트리가 고민했던 것, 그리고 하나님 나라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자 했던 모습들을 지난달 30일 신촌 아름다운교회에서 직접 들어봤다.

소망의바다 미니스트리가 10년 만에 정규 2집 앨범 ‘하나님 나라’로 돌아왔다. 사진은 왼쪽부터 도용정 양육간사, 이경현 대표간사, 최송아 예배간사.)

-10년이라는 시간, 어떻게 지냈나.

“10년 동안 활동을 멈췄던 것은 아니다. 정규 1집 발매 후 교회와 해외 선교지, 거리 곳곳에서 찬양사역을 꾸준히 해왔다. 그시간 동안 소망의바다 미니스트리의 가치관과 사역들을 하나하나 세워나가는 귀한 시간이었다.”

-2집 ‘하나님 나라’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겼나.

“모두 하나님 나라를 주제로 한 곡들이 담겨 있다. 소망의바다 미니스트리의 슬로건인 ‘십자가로 살며 하나님의 집을 세워가는 공동체’에 맞춰진 곡들이다.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하나님 나라는 곧 우리의 이야기더라.

소망의바다 미니스트리 2집 '하나님 나라'

앨범에는 총 9곡이 수록돼 있다. 수록곡 중에서 ‘울타리를 넘는 예배’는 교회 건물을 넘어 세상에 흘러가는 하나님의 사랑을 담아냈다. 그리고 마지막 곡인 ‘모든 것 변해도’는 영원히 우리가 하나님 나라를 누리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오랜만에 앨범을 발표하는 만큼 더 꼼꼼하게 준비하느라 시간이 더 오래 걸리기도 했다. 1번 타이틀 곡 ‘예수’는 15명의 단원 목소리를 하나의 곡으로 표현하기 위해 두 달동안 녹음하기도 했다.”

-10년이라는 시간을 통해 세워진 소망의바다 미니스트리의 핵심가치는 무엇인가.

“1집 발매 후 멤버들과 함께 하나님을 어떻게 전할지 깊게 고민했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마다 예배를 드리며 비전을 고민하곤 했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는 ‘사람을 세우는 사역, 교회를 세우는 사역, 디아스포라 리더십’이라는 가치를 세우게 됐다. 때문에 신입단원을 모집할 때도 예수님을 얼마나 잘 믿고 있는지, 사역자로서 살아낼 자신이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핵심가치에 따른 사역들도 있는가.

“사역은 주로 순회사역과 예배사역, 양육, 선교로 나눴다. 순회사역은 미니스트리를 불러주시는 곳을 직접 찾아가 ‘십자가의 전달자’ 삶을 실천하고자 했다. 집회할 때 단순히 찬양만 하지 않는다. 천지창조부터 예수님의 부활까지의 과정을 담은 뮤지컬도 함께 선보인다.

또 우리가 찬양사역자이기 때문에 노래실력과 악기실력에만 치중되지 않도록 신앙교육도 받고 있다. 복음 안에서 멤버들과 하나되기 위함이다. 신입단원의 경우 4주간의 성경공부를 받고 진정한 예배는 무엇인지, 예배자의 모습인지 깊게 고민해볼 수 있도록 한다.

다음세대 예배사역자를 세우기 위한 아카데미도 실시한다. 그리고 'Wait'이라는 이름으로 홍대와 지하철 등 길거리 공연을 펼쳐 교회 건물의 울타리를 넘어 복음을 전하고 있다.“

-향후 활동은 어떻게 되나

“2집 발매 기념으로 오는 15일 서울 신월동교회에서 콘서트를 진행한다. 그리고 10월 13일 전주 사랑의교회에서도 콘서트를 실시한다. 공연 티켓은 갓피플몰(http://mall.godpeople.com)에서 구입 가능하다. 오랜만에 팬 분들을 만날 생각에 기대도 되고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자 열심히 준비 중이니 많은 분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

박은정 기자  nemo@km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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