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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맞춤고정민(복음의전함 이사장)

요즘은 기성복도 충분히 다양한 원단과 사이즈로 나오기 때문에 특별히 맞춤복이 아니더라도 내 몸에 잘 맞는 옷을 찾아 입을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불과 몇 십 년 전만 하더라도 기성복보다는 맞춤복을 찾는 손님들이 더 많던 때가 있었습니다. 나만을 위해 만들어진 정성은 물론이거니와 나에게 가장 잘 어울린다는 점 때문에 비용이 더 들고 시간이 더 걸린다하더라도 맞춤복을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은 쉽게 끊어지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이런 특징들로 인해 맞춤복은 제법 많은 이들에게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최근 ‘맞춤’이라는 말을 전도에 응용해 전도 대상자 개개인을 위한 맞춤전도를 오랜 시간 고민하고 개발해서 진행해온 온누리 교회와 전도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특별한 세미나를 기획했습니다.

새로운 접근 방법이었기 때문에 준비하고 홍보하는 전 과정에 있어서 어렵기도 하고 이렇게 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고민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3월 19일, 전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나누는 세미나에 참석한 400여 명의 청중들을 보며 전도에 대해 고민하던 그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복음의전함의 모든 컨텐츠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벅찬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한국교회는 안 된다’는 부정적인 견해를 너무도 많이 들어왔던 저희들에게 아직도 뜨거운 전도에 대한 열망을 느낄 수 있던 세미나의 자리는 앞으로 복음의전함이 어떤 길을 걸어가야 할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는 17일 다시 한 번 맞춤전도 세미나를 통해 복음광고를 이야기하려 합니다. 전도 훈련을 받고도 전도가 어렵다고 손사래 치시거나 전도는 내가 할 수 없는 것이라며 생각조차 하지 않고 혼자 조용히 신앙생활을 하는 분들에게 꼭 한번 들어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전도를 뒤에서부터 읽으면 ‘도전’이 됩니다. 내가 알지 못하는 누군가에게도 그리고 지금 내 곁에 있는 가족에게도 두려움이나 어려움 없이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에 도전해보시지 않겠습니까?

저 또한 오랫동안 개인적으로 기도해왔던 장인, 장모님의 영혼 구원을 위해 아내와 함께 두 분을 세미나에 초대했습니다. 그리고 맞춤전도 세미나를 통해 두 분은 하나님의 자녀로 고백하시는 감사한 응답이 있었습니다. 이런 기쁜 응답이 저만의 것이 아닐 것입니다. 도전하십시오.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내 삶의 목적지를 향해 여러분은 어떻게 나아가시나요? 걸음이 아닌 믿음으로 나아갈 때 영원한 천국의 문에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나에게 딱 맞는 내 삶의 내비게이션, 예수님을 따라 나아오시기 바랍니다.

기독교타임즈  kmctimes@km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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