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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권혁대 총장 "위기 빠진 학교 조속히 정상화 시킬 것"취임 인사서 핵심목표·전략·실행과제 제시
4일 목원대학교회에서 교직원들에게 취임 인사를 전하고 있는 권혁대 총장.

목원대 권혁대 신임 총장이 교육부 감사 및 평가 등으로 위기에 빠진 학교를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9월 1일부로 업무를 시작한 권 총장은 4일 목원대학교회에서 열린 교직원예배에서 취임 인사를 전했다. 특별히 최근 진행된 교육부 대학 기본역량 진단 평가에서 ‘역량강화대학’으로 분류돼 인원감축이 예고된 만큼, 어수선한 학교 분위기를 수습하려 애쓰는 모습이었다.

그는 “대학이 어려운 게 사실이지만 이럴 때 일수록 전 구성원이 화합해 새롭게 도약해야 한다. 나부터 총장직을 마칠 때까지 더욱 낮아지고 소통하며 섬기는 마음으로 학교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켜 3년 후 대학 기본역량진단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총장은 이어 이제 학교가 낡은 틀을 버리고 새로운 교육 가치를 바로 세워야 하는 시점임을 당부하고 수요자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설 뜻을 피력했다. 이를 위해 강의와 연구, 봉사, 산학협력, 상담을 재설계한 시스템을 개발·운영해 교육혁신대학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그는 구체적인 방안으로 △입학절벽 위기 극복 △재정 안정성 확보 △성공적인 대학 평가 △캠퍼스 선교 강화 △대학 브랜드가치 제고 등 5대 핵심목표와 4대 핵심전략, 12대 실행과제 등을 제시했다.

한편 목원대학교 제9대 총장에 취임한 권혁대 총장은 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991년 목원대 교수로 부임한 후 기획처장, 산학협력단장, 교수협의회장, 교무처장을 거쳐 교학부총장을 역임한 바 있다. 임기는 오는 2022년 8월 말까지 4년이다. 목원대는 오는 7일 오전 목원대학교회에서 총장 취임 감사 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정원희 기자  whjung@km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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