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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자들 협력, 감리회 현안 해결 나서야”이기복 선거관리위원장, 지난 2일 당선자 발표 직후 담화

“말씀과 장정 안에서 조직내 해결풍토 조성 기대”
“존중·협력… 위대한 감리회 세워나가자” 당부

이기복 선관위 위원장이 지난 2일 당선자발표 직후, 감리회 본부 16층 개표상황실에서 감독 당선자들이 협력해 산적한 감리회 현안 처리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제33회 총회 선거관리위원회 이기복 위원장(사진)은 2일 당선자 발표 직후, 감리회 본부 16층 개표상황실에서 감독 당선자들이 협력해 산적한 감리회 현안 처리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 위원장은 먼저 재33회 총회 감독선거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력해준 연회와 선관위원, 후보자와 목회자 그리고 성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감독 당선자들을 향해 감리회 신뢰도와 교세하락의 원인이 된 4년 전임제 감독회장제도를 둘러싼 갈등 해소, 그리고 감리회 차원의 문제와 개체교회 문제를 총회가 해결하지 못하고 사회적 법률쟁송으로 이어지고 있는 현실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교리와 장정’대로 감리회 조직 내에서 해결하는 풍토를 조성해 나가는 일에 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또 감리회 목회자와 성도에게 새롭게 세워진 지도자를 존중하고 존경하며 협력하고 이해하는 가운데 우리가 선출한 지도자가 더욱 좋은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격려로 세워나가는 일 역시 감리회 공동체 모두의 책무임을 강조하며 위대한 감리교회를 세워 나가는 일에 모두가 협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기복 선거관리위원장의 입장문 전문이다.

무더위와 가뭄이 심각했던 지난여름 먼저 각 연회가 감독선거를 위한 임시연회를 열어 선거권자를 확정하였습니다. 감독선거관리위원회도 예년에 비해 매우 짧은 시간에 활동을 시작했지만 촉박한 시간 내에 모든 선거업무를 잘 진행하여 대과(大過)없이 선거를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남부연회를 제외한 9개 연회 감독으로 선출된 당선자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리는 동시에 최선을 다했으나 당선되지 못한 후보자와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42명의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여러분들 모두가 감리교회의 장래를 위해 하나 되어 선거가 잘 치러질 수 있도록 협력해주셨고 기도해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진행하면서 한 번도 어떤 다툼이나 갈등이 없이 오직 하나님의 영광과 감리교회의 미래를 염두에 두고 기도하며 모든 안건을 합의하여 처리할 수 있도록 성숙한 모습으로 수고하신 선관위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지금 한국교회는 교인 숫자가 급감하고 있고, 사회에서 교회와 목회자들을 보는 눈이 곱지가 않습니다. 감리교회는 감독회장 전임제 시행 이후 지금까지 조용한 날이 없었습니다. 뜻있는 많은 평신도들에게서 조차 실망과 자조의 목소리가 하늘을 찌르고 있는 이때에 새롭게 선출된 감독당선자들이 하나가 되어 감리교회의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를 위한 난제들을 풀어나가는 일에 앞장서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남부연회를 제외한 9개 연회에서 당선된 차세대 지도력 모두가 혼연일치 하나가 되어 감리교회를 우려하는 상처받은 목회자와 평신도들에게 감리교인의 자부심과 희망, 그리고 용기를 갖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또한 당부 드립니다.

특별히 감리교회가 이렇게 사회적 지탄의 대상이 되고 성도들이 상처를 받게 된 것은 감리회 차원의 문제와 개체교회 문제를 총회가 해결하지 못하고 사회법정으로 끌고 갔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사회적 법률 쟁송은 말 할 수 없는 재정적 손실과 시간의 허비를 피할 수 없고 감리교회의 위상이 땅에 떨어지는 결과도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제발 사회적 법률 쟁송을 중단하고 하나님의 말씀과 교리와 장정대로 감리회 조직 내에서 해결하는 풍토를 조성해 나가야 합니다. 

금번 선거는 어느 때보다도 금권선거 혹은 계파·학연 간 갈등이 배제된 선거였음에 자부심과 장래의 희망을 봅니다. 타인의 약점을 이용해서 지도자가 되려는 술수를 버리고 사명과 믿음, 역사의식과 책임을 가진 지도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새롭게 세워진 지도자를 존중하고 존경하며 협력하고 이해하는 가운데 우리가 선출한 지도자가 더욱 좋은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격려로 세워나가는 일 역시 감리회 공동체 모두의 책무입니다. 모두가 협력하여 위대한 감리교회를 세워 나갈 수 있기를 간절히 당부 드립니다.

기도해주신 모든 목회자들과 성도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정리=신동명 기자

신동명 기자  journalist.sh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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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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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재신 2018-10-07 21:23:13

    "하나님의 말씀과 ‘교리와 장정’대로 감리회 조직 내에서 해결하는 풍토를 조성해 나가는 일에 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 말이 진심이라면 그런데 왜 총실위엔 참석들을 하지 않으신다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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