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교회 기획특집 데이터 저널리즘
[욕속부달] 감리회 교세, 지난해만 6만 명 급감기독교타임즈 데이터 저널리즘 | 욕속부달(欲速不達)
본부 선교국이 최근 발행한 ‘2018년도 감리회 총계자료집’과 ‘2018년도 미자립교회 총계 자료집’에 따르면 감리회 교세(2017년도 결산 통계표 기준)가 전년대비 큰 폭으로 줄어든 131만 393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대비 4.35% 포인트(5만 9809명)나 줄어든 수치다.

 

 

선교국, 감리회·미자립 통계 자료집 발간
백만전도운동 불구… 교세는 20년 이상 후퇴
지역·세대별 현황 분석 세분화 등 전략수립 시급

감리회 교세(2017년도 결산 통계표 기준)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줄어든 131만 393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대비 4.35% 포인트(5만 9809명)나 줄어든 수치다.

본부 선교국(이용윤 총무 직무대리)이 최근 발행한 ‘2018년도 감리회 총계자료집’과 ‘2018년도 미자립교회 총계 자료집’에 따르면 기독교대한감리회는 미주자치연회 및 해외 소재 지방을 제외한 전국 11개 연회 211개 지방에 총 6402개 교회가 분포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리회 교세감소 9년째 지속
주춤하던 감소세 다시 급증

감리회는 통계표 작성을 시작한 이후 지방과 교회, 교역자 숫자가 매년 꾸준히 증가해 온 반면 전체성도 숫자는 2010년 158만 7385명을 정점으로 감소하기 시작했다. 2011년도 들어 1322명이 교회를 떠나며 정체기에서 감소기로 전환된 뒤 지금까지 27만 명 이상이 감리회를 떠났고, 감소율 역시 매년 꾸준히 증가해 오다가 2014년 -4.58%(-7만 1477명)에서 2015년도 들어 국내 모든 연회의 교세가 일제히 줄어들면서 역대 최대치인 -5.67%(-7만 8035명) 포인트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2016년도에는 -0.15%(2089명)의 감소율로 감소세가 주춤하는 듯했으나, 지난해 -4.35% 급감하며 5만 9809명의 성도가 감리교회를 떠났다. 

교회는 전년보다 2개 처소가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교역자 수는 135명(1.22%)이 증가했다. 따라서 지속적인 교역자 증가로 교역자 한 명이 섬겨야 할 평균 성도 숫자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감리회 교역자 1인이 섬겨야 할 성도 숫자는 지난 1998년 224명에서 2007년 184명, 2016년과 2017년도에 각각 144명과 125명으로 줄어들었고, 올해 117.7명으로 더욱 낮아졌다.

그러나 지속되는 교세감소 추세 가운데서도 지난해 총수입은 전년 대비 4.69%(522억 6288만 7215원) 증가한 1조 1648억 7680만 7139원으로 전년도 증가율이었던 2.48%(269억 2503만 7990원)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전체 교회의 절반은 미자립교회
미자립교회 중 1000만원 미만 40%

전제 감리교회의 절반가량(46%)이 미자립교회로 나타났다.

‘2018년도 미자립교회 총계 자료집’에 따르면 본부 선교국에 관련 자료를 제출한 총 6264개 교회 중 2882개 교회가 지난해 경상비 결산액 3500만 원 미만의 미자립교회로 분류됐다. 이중 경상비 500만 원 이상 1000만 원 미만 교회가 가장 많은 685개(23.8%) 교회로 나타났고, 경상비 1000만 원 이상 1500만 원 미만 교회와 500만 원 미만의 교회가 각각 18%(519곳)와 16.7%(480곳)로 나타나 사실상 목회 활동을 지속하기 어려울 정도의 극심한 경제난에 처해있는 교회가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경상비 1500만 원 이상 2000만 원 미만 교회가 12.2%(351곳), 2000만 원 이상 2500만 원 미만 교회가 10.7%(308곳), 2500만 원 이상 3000만 원 미만 교회가 8.2%(236곳), 3000만 원 이상 3500만 원 미만 교회가 10.5%(303곳)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회별로는 중부연회에 속한 미자립교회가 469곳으로 가장 많았고, 전체 272개 교회 중 60%에 달하는 163개 교회가 미자립 교회인 호남선교연회의 미자립비율(59.9%)이 가장 높았다. 호남선교연회 외에도 충북연회(55.8%)와 남부연회(54.7%) 그리고 삼남연회(53.6%)의 미자립비율이 절반을 넘겼다. 연회별 미자립교회 비율은 △서울 37.2%(147곳) △서울남 45.2%(182곳) △중부 43.3%(469곳) △경기 48.2%(378곳) △중앙 42.8%(240곳) △동부 41.7%(283곳) △충북 55.8%(232곳) △남부 54.7%(332곳) △충청 36%(235곳) △삼남 53.6%(221곳) △호남선교 59.9%(163곳) 이다.

 


미자립 63%가 설립 11년 이상
85%가 정회원, 고착화 현상 심각

전체 2882개 미자립교회 중 63.3%에 달하는 1823개 교회가 설립 11년 이상 된 교회인 것으로 조사돼 고착화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설립된 지 5년 미만과 5년 이상 10년 미만인 곳은 각각 20.8%(599곳)와 15.5%(447곳)였다.

미자립교회 담임자의 자격을 보더라도 목사안수를 받은 정회원급 이상이 85.2%(2455명)로 절대적으로 높았다. 이중 정회원 11년급 이상은 1323명이나 됐다. 준회원과 서리는 각각 8.4%(241명)와 4.8%(138명)로 나타났다. 미자립교회 목회자 성별로는 남성 목회자가 절대적으로 많은 2606명(90.4%)으로 조사됐고, 여성목회자는 8.7%(251명)에 불과했다.

이외에도 미자립교회를 제외하면 경상비 결산액 기준 1억 원 이상 5억 원 미만 교회가 19.6%(1226곳)로 높았고, 그다음으로 5000만 원 이상 1억 원 미만 교회 17.9%(1122곳), 3500만 원 이상 5000만 원 미만 교회 11%(687곳), 5억 원 이상 10억 원 미만 교회 3,3%(205곳), 10억 원 이상 교회 2.3%(142곳)로 조사됐다.

신동명 기자  journalist.shin@gmail.com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동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3
전체보기
  • 다르게 생각해볼 필요가 2018-10-16 11:08:41

    교인수가 줄었다는 것은 반성해볼 대목입니다.
    교역자수가 늘어난다는 것은 희망적인 이야기라고 볼수 있을 것입니다.
    교단의 교역자를 활용할 수 있는 공격적 선교 전략이 필요합니다.   삭제

    • 교회들마다 입교인 정리중 2018-10-12 21:21:14

      실제 교인수가 줄어 들기도 하겠지만
      거의 교회마다 정리하지 않았던
      입교인수 정리 하다보니
      마치 교인수가 줄어 든것 처럼

      선교국에서 해야할일~
      통계표등만 보고 통계 내지 마시고
      다른 방법동원 해서 수고좀 해야 겠어요.
      인구조사하듯 하면 완벽하지는 않겠지만
      근사치는 이룰거예요.

      위와 같은 통계도 교회마다 그동안 허수로
      놓았던 숫자등 정리 하는 것 감안 하셔서 비교 통계를
      내 주어야 통계 오해가 없을 듯 합니다.
      부흥 시대 지났다고 저런 통계 이용하여
      한국교회 안티하는 언론등 잘못된 정보도
      제공 하지 않을 거고요.   삭제

      • 통계표가 기준 일까요? 2018-10-12 02:31:37

        감리교회의 통계표의 신뢰도가 얼마나 될까요?
        바쁘게 쓰는 통계표~
        그리고
        몇년전부터 교회마다 입교인 명부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는 사실~
        몇해전에 ㅈㅂ 연회 한 교회는 입교인 명부 정리중
        몇 만명을 줄였데요.
        그때 난리가 났었지요.
        그 통계만보고 감리교회 교인이 줄었다고요.
        근간에
        교회마다 예산 보고 확실치 않다고
        입교인에 얼마를 부담 시킨다는 이야기
        그래서 그런지 모르지만 교회마다 입교인 명부
        허수를 빼기 시작~
        갑자기 교인수가 엄청 줄었다고 난리 ㅠㅠ

        정말 선교국이 진짜 통계를 낸다면
        다른 방법을 연구해야 할듯 합니다.   삭제

        여백
        포토뉴스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