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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와 회개로 감리교회 바로 세우자”여선교회전국연합회 121주년 기념예배
지난 18일 서울 한남동 여선교회관에서는 여선교회전국연합회 창립 121주년 기념예배가 열렸다. 회장 백삼현 장로는 이 자리에서 혼란스러운감리교회 현실에 안타까워하며 여선교회 회원들이 바른 감리교회를 세우는 일에 나설 것을 호소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감리교회 평신도단체장협의회와 3개 신학대학교가 제정한 ‘자랑스런 감리교인상’ 1호로 김옥라 장로가 선정돼 시상식을 갖기도 했다. 사진은 백삼현 회장을 비롯해 김옥라·임성이 장로 등 전임 회장들이 나와 121주년을 자축하는 케이크 커팅식을 갖는 모습

“혼란스러운 감리교회 상황속에서 우리 여선교회 회원들이 먼저 기도하고 회개하면 감리교회를 바로 세울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한마음이 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감리교회를 위해 함께 나아갑시다.”
지난 18일 서울 한남동 여선교회관에서 진행된 여선교회전국연합회 창립 121주년 기념예배에서 회장 백삼현 장로는 혼란스러운 감리교회 현실에 안타까워하며 여선교회 회원들이 바른 감리교회를 세우는 일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백 장로는 안식관 건축과 관련 “안식관이 건축되면 어르신들은 편하게 지낼 수 있고 임대수입 등으로 북한선교에도 힘을 보탤 수 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첫 걸음, 그 기억의 감동’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121주년 기념예배는 창립기념예배와 축하행사로 진행됐다.
홍경숙 부회장(서울남연회)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는 김생녀(삼남연회)·김영자(경기연회) 부회장이 감사와 다짐의 기도를 했으며 전국연합회합창단이 △주는 나의 목자 △여성 날개를 달다 두 곡의 찬양을 특송으로 불렀다. 또한 배영자 부회장(중부연회)이 헌금기도를, 장순남(충청연회)·정옥준(충북연회) 부회장이 성경봉독을 했다.
‘오라! 여호와께로 돌아가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윤보환 중부연회 감독(사회평신도국 위원장)은 일제치하 당시 한국교회의 신사참배를 우상숭배로 규정하며 “한국교회가 부흥과 성장을 해 왔지만 ‘신사참배’라는 우상숭배를 회개하지 못한 채 지금까지 왔다”고 설명했다. 윤 감독은 “역사적으로 돌이켜 볼 때 신사참배 이후 우리 민족은 많은 고난을 당해왔다”고 말한 뒤, “과거 한국교회의 부흥은 무릎으로 기도한 여성들의 기도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무릎의 순교로, 무릎의 기도로 다시 돌아가자”고 강조했다.
예배에 이어 진행된 축하행사에서 여선교회 회원들은 케이크 커팅식을 통해 창립 121주년을 자축했다. 이어 색소포니스트 홍순달 교수, 경기연회 여장로회합창단, 서대문지방 찬양단, 엘루체 중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잔치를 이어갔다.
공연을 마친 후에는 다함께 회가 제창을 하며 자부심을 갖고 여선교회 회원으로서의 사명을 잊지 않을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준섭 기자  lovepopc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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