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교회 교계
“우상에 굴복하지 않는 거룩한 교회” 다짐빗속에도 식지 않은 ‘천만기도성회’ 열기
광화문에 3만명 운집
신사참배 회개로 시작
교회일치‧복음화 기도

“우리는 오늘 일제 강점기, 민족의 고난 중에 일제의 총칼에 굴복해 신사참배를 한 죄와 교회의 분열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린 과오를 통렬히 회개하고, 미스바광장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재를 뒤집어쓰고 회개함으로 하나님께 돌아갔던 것처럼 그 어떤 우상에도 굴복하지 않는 거룩한 교회로 전진할 것을 다짐하고 결단하고자 합니다.”

지난 28일 광화문사거리에서 진행된 ‘한국교회일천만기도대성회에서 대표대회장 전명구 감독회장은 기도대성회의 역사적 의미와 취지에 대해 설명하며 우상에 굴복하지 않는 한국교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대표대회장인 엄기호‧유중현‧이동석‧전계현‧정서영‧최기학 목사 역시 기도 성회의 역사적 의미와 취지에 대해 “암울했던 조선 땅에 생명을 바치며, 앞서간 선교사들과 믿음의 선진들이 흘린 고귀한 순교의 피 값으로 세워진 한국교회가 믿음의 유산을 다시 회복하고, 금번 성회를 기점으로 남북한 8000만 민족에게 희망을 주는 교회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사참배80년 회개 및 3‧1운동 100주년을 위한’ 기도성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회 3만여 명이 광화문 사거리에 운집해 신사참배를 회개하고 한국교회 일치와 민족복음화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대표대회장 이영훈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심각한 위기에 놓인 한국교회가 다시 회복하고 부흥하는 길은 함께 연합하여 기도하는 길 밖에 없다”며 “1903년 원산과 1907년 평양에서 일어난 부흥의 시대에 있었던 거룩한 교회로 전진하기 위한 영적대각성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기도회의 시작을 알렸다.

대회장 윤보환 감독(중부연회)은 회개와 회복의 기도시간에 “한국교회 교단들은 1954년부터 부분적으로 회개를 선언했으나 민족이 하나되어서는 회개하지 못했다”면서 “오늘 이 시간은 하나님 앞의 온 성도가 모여 총회가 된 시간이고 온 땅을 거룩하게 우상의 죄를 씻는 연합의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윤 감독은 신사참배를 회개하며 회개와 치유, 그리고 회복과 부흥을 결단하는 통성기도의 시간을 인도했다.

이어진 특별기도시간에는 △신사참배와 우상숭배의 죄를 회개하며 △3‧1운동과 순교정신의 계승을 위하여 △분단과 분열의 죄를 회개하며 △민족복음화와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감사하며 △대통령과 정치, 경제, 사회 지도자들을 위해 △1000만 성도, 6만 교회, 한국교회 일치를 위해 △3만 선교사와 세계에 흩어진 750만 한민족 디아스포라를 위해 △핵 폐기를 통한 한반도 평화정착과 상생의 시대를 위해 △민족복음화와 복음통일의 새날을 위해 한목소리로 기도했다.

설교자로 나선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는 ‘신사참배를 넘어 삼일정신으로’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한국교회가 평화통일의 선두에 서고, 750만 디아스포라를 포함한 8000만 민족 복음화를 이루어내고, 세계 평화를 위해 떨쳐 일어나야 한다”면서 “3‧1운동 100주년을 맞으며 한국교회가 하나되고, 다시 민족을 이끌고 갈 수 있는 교회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교회 연합과 미래를 위한 제언’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는 “3·1독립운동 정신과 일사각오의 순교신앙을 계승하여 내부의 분열을 끝내고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이루어 목회생태계를 회복하므로 한국사회를 견인하여 남북통일과 8000만 민족복음화의 꽃길을 함께 가자”고 호소했다.

이날 기도성회에서는 신사참배를 반대하다 순교한 강종근 목사, 양용근 목사, 주기철 목사에 대한 추서패를 전달했으며 양용근 목사의 손자 양향모 목사가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정서영 목사가 3‧1절 100주년 성명을 낭독했다.

이날 기도성회에서 드려진 헌금은 한국교회순교자기념사업회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그리고 나눔의집에 전달됐다.

김준섭 기자  lovepopcon@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준섭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2
전체보기
  • 기독교 타임즈는 2018-10-30 12:35:59

    감리회 자유 언론기관입니까? 아니면 교권의 주구입니까?
    기탐은 돈을 섬기고 있슴입니까? 아니면 권력을 섬기고 있음입니까?
    기탐이 돈과 권력을 쫓고 있다면 기탐부터 우상에 굴복하지 않는 거룩한 교회를 위한 자유언론기관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삭제

    • 우상이라 함은 2018-10-30 12:33:59

      이교도들과 이단과 사이비에 대한 문제라 생각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단들이 교회내로 침투하여 교회를 혼란케 하는 일들이 발생함에 매우 큰 경각심을 갖아야 할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이단 사상에 동조하고 찬양을 하거나 흠모하는 듯한 표현을 하여 이단을 위한 광고 역할을 감당했던 이들도 이단사상 찬동 및 집회 참여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시급한 것이 있다면 형상은 없으니 감리회안에 우상이 된 금권과 교권 세력들을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감리회의 가장 큰 우상이라 함은 돈과 권력입니다.   삭제

      여백
      포토뉴스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