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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십자가 품고 조국 지킨다”감리교군선교회 주관 논산훈련소 진중세례
훈련생 3392명 세례

지난달 27일 논산 육군훈련소에서는 3392명의 건장한 대한민국 청년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될 것을 결단하는 세례식이 진행됐다.
육국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담임 김택조 목사)와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가 주관하고 감리교 군선교회(이사장 윤보환 감독, 회장 문재황 목사)가 후원한 이날 진중세례식에서 윤보환 감독은 “세례는 나는 죽고 예수로 살 것을 약속하는 의식”이라며 “하나님의 자녀가 됐다는 자부심으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이날 훈련병들은 윤 감독의 안내에 따라 하얀 종이를 접고 자르는 십자가 퍼포먼스를 통해 군 생활을 비롯해 평생을 십자가와 함께하겠다고 결단했다. 설교에 이어 문재황 목사와 정의선 목사(예비역군목회장)가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세례식에서는 해군본부교회 이희찬 목사가 훈련병들과 문답과 세례자 서약을 진행했다. 문답이 시작되자 “오늘 세례를 받은 여러분은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아버지와 우리를 죄와 죽음에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시고 다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을 믿습니까?”라는 질문에 훈련병들은 크게 “아멘”을 외치며 그리스도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났다.
김대덕 목사(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총무)가 세례기도를 하고 김택조 목사(연무대군인교회)가 세례를 공포했다. 이날 세례식에는 목회자 40여명이 세례를 베풀었으며, 장로회전국연합회와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여선교회전국연합회 회원들이 세례를 보좌하고 진행을 도왔다.
이날 감리교회는 세례를 받은 훈련병과 이미 신자인 훈련병들을 위해 십자가 목걸이와 신앙서적, 군생활 동안 필요한 로션, 폼클렌징, 과자와 음료 등을 선물했다. 연무대군인교회 김택조 목사는 답례로 기념액자를 전달했다.
연무대군인교회는 군목을 파송한 국내 11개 교단과 교회들의 후원으로 매월 2차례씩 연 24회의 장병진중세례식을 열고 있다. 연무대군인교회에 따르면 연무대를 거쳐가는 인원이 연간 12만 명에 달하는데 이 가운데 매해 평균 7만명이 세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총무 김대덕 목사는 “입소시 조사에 따르면 훈련병들의 80%가 무교로 조사되고 있다”며 “군선교의 중요성과 군선교의 시작인 진중세례가 그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재서 훈련소장도 “20대 초에 군에 들어오면 마음이 매우 가난해지고 두려움과 외로움으로 의지할 대상을 찾게 된다”며 “그때 병사들이 하나님을 찾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달 27일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열린 진중세례식. 이날 세례를 받는 훈련병들은 윤보환 감독의 안내에 따라 하얀 종이를 접고 자르는 십자가 퍼포먼스를 통해 군 생활을 비롯해 평생을 십자가와 함께하겠다고 결단했다.

김혜은 기자  21c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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