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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집에서 공부하고, 집에서 놀 거예요”안양 월드휴먼브리지,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한 ‘아이 사랑방’ 조성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머무는 공간과 환경은 매우 중요하다. 아이가 성인이 되기까지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고 성장하는 곳인 아이의 방은 건강하고 편안해야 한다. 그러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협소하고 열악한 주거공간에서 생활하는 저소득가정 아동들은 집이 주는 정서적 안정을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안양 월드휴먼브리지는 2016년부터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안양지역 저소득가정을 안양시 드림스타트 사업팀부터 추천을 받아 ‘아이 사랑방’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제5호 아이 사랑방이 꾸며졌다. 이번 ‘아이 사랑방’ 조성 사업에 참여한 안양감리교회 9명의 청년 봉사자는 아침부터 도배, 장판 교체를 위해 집 곳곳을 치우고 짐을 날랐다. 아이 방이 꾸며지는 동안 가족들은 놀이공원으로 일일 여행을 떠났다. 평소 여유가 없어서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했던 가족들을 위한 힐링의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오자 아이들의 정서에 맞는 벽지와 장판에 산뜻한 새 침대와 책상이 가족들을 맞이했다. 예쁘게 꾸며진 자기만의 방을 선물받은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이날 현판식에 참석한 임용택 목사(안양 월드휴먼브리지 대표)는 “아이 사랑방이 희망의 디딤돌이 되어 아이들이 꿈을 꾸고 이루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웃을 수 있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가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이 사랑방 조성은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방을 만들어 아이의 학습의욕을 높이고, 부모가 아이의 성장환경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안양 월드휴먼브리지는 소외된 지역사회 이웃에게 사랑과 나눔을 전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김혜은 기자  21c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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