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교회 교계
“연합 통해 선교적 사명 감당해야”연합학술세미나 ‘한국 기독교와 YMCA’

월남시민문화연구소(소장 김명구)는 지난 20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서울YMCA 대강당에서 ‘한국 기독교와 YMCA’라는 주제로 연합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강근환 회장(한국시민문화학회, 전 서울신대 총장)은 “과거 한국개신교회의 선교는 교파교단을 중심으로 한 교회 성장 활동과 YMCA를 중심으로 한 사회선교 활동”이라며 “선교초기 한국개신교는 근대화와 애국운동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강 회장은 “YMCA는 만남과 교류, 그리고 토론의 광장이었다”며 “또한 서울YMCA는 상류층 인사들이 기독교를 접할 수 있는 장소였다”고 덧붙였다.

근대화와 구국운동 등 대사회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던 한국개신교는 일제의 박해로 그 기능이 약화됐었다. 하지만 6‧25 전쟁을 겪어 피해가 많았음에도 한국교회는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다가 정체기를 맞고 있는 상황이다. 강근환 회장은 “근래에 들어오며 성장도 정체되고 대사회적인 영향력이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이렇게 된 원인으로 강 회장은 초기부터 유기적으로 긴밀한 연관성을 갖고 있던 교회와 YMCA의 연관성이 약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교회와 YMCA가 유기적인 공동체가 돼 함께 복음을 세상에 전파하는 선교적인 사명에 매진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어 △한국의 경제민주주의와 YMCA(김명구 소장) △함태영과 YMCA(김정희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위원)라는 발제가 진행됐으며 김낙환 박사(감리회 전 교육국 총무), 김권정 박사(대한민국 역사박물관 학예연구사), 김석수 박사(한국시민문화학회 이사)가 해당 발제별 지정토론자로 나섰다.

세미나에 앞서 진행된 순서에서 김명구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독교와 YMCA는 한국 시민사회 형성과 발전을 선도해왔고 그 족적은 우리 역사에 깊이 새겨져 있다”면서 “이번 세미나가 한국교회와 YMCA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희망찬 한국사회 미래를 열어가는 단초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준섭 기자  joons@kmctimes.com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준섭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포토뉴스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