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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기뻐하는 일 하는 그리스도인”서울연회 희망봉사단, 돈의동쪽방상담소에 생필품 전달
쪽방상담소를 찾은 서울연회희망봉사단과 서울연회평신도단체.

서울연회희망봉사단(단장 원성웅 감독)이 지난 3일 서울 종로 돈의동 쪽방촌을 찾아 라면, 파스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

‘사랑의 양식 나누기’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서울연회희망봉사단은 돈의동쪽방상담소에 라면 184상자(희망봉사단 174상자, 평화시장 상인회 10상자), 파스 74갑(40개 들이), 마사지젤 100개(서울연회장로회)를 전달했다. 쪽방상담소는 전달받은 생필품을 돈의동 쪽방촌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희망봉사단 운영위원장 이경덕 목사는 “지난해까지는 주로 쌀을 전달했으나 좁은 방에서 밥을 지어 먹기 힘들다는 주민들의 고충을 수렴해서 라면을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원성웅 서울연회 감독이 돈의동쪽방상담소 관계자에게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울연회 평신도단체(남선교회‧여선교회‧장로회‧교회학교)와 평화시장 상인회가 함께 했다.

전달식에 앞서 진행된 예배에서 원성웅 서울연회 감독은 이사야서를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원 감독은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을 하는 그리스도인이 될 것을 강조하며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을 삶을 통해 실천해 나가자”고 권면했다.

원성웅 감독은 인근의 쪽방촌 주민을 직접 찾아가 생필품을 전달하고 손을 잡은채 기도하며 위로했다.

이날 참석한 이들은 쪽방상담소 인근에 있는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준비해간 생필품을 전달하고 손을 잡은 채 기도하며 그들을 위로했다.

돈의동 103번지 일대에 위치한 종로 돈의동 쪽방 지역은 약 1000평 정도의 대지 위에 건물 85개동이 있고 748개의 방에 약 650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곳의 약 30%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40%는 일용직 근로자로 이루어져 있다. 0.7-1.2평 정도의 쪽방은 성인 한명이 겨우 잠을 잘 수 있는 작은 방으로, 좁은 벽쪽에 판자로 된 선반과 이불하나가 전부인 작은 공간이다.

돈의동쪽방상담소 관계자는 “쪽방은 가파른 계단과 좁은 통로 사이 방이 밀집 돼 있는 구조로 환풍 및 위생이 취약한 곳”이라며 “거주자의 60%는 고혈압, 당뇨, 뇌심혈관질환, 관절질환, 간질환 등의 질병을 앓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관계자는 “대체로 기초생활 수급 및 일용직으로 있어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운 도시 빈곤층”이라며 “주거, 의료, 경제 등 다양한 생활상의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다각적인 접근의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곳”이라고 덧붙였다.

전달식에 앞서 진행된 예배에서 설교하고 있는 원성웅 감독.

김준섭 기자  joons@km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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