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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은 모두가 교사 되어주세요”[인터뷰] 교회학교전국연합회 김진열 회장

지난달 23일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열린 제13회 교회학교 교사전국대회에서는 전명구 감독회장이 25년 이상 근속교사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금배지를 선물했다. 이날 가장 오래 교사로 헌신한 이는 서울연회 경동교회 이경자 장로로 43년을 아이들과 함께 했다. 이경자 장로는 올해로 환갑을 맞은 57년생으로 10대 후반부터 교사생활을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이와같은 교사가 해마다 표창을 받는 것과 달리 개체교회에서는 교사들이 부족한 기근현상을 빚고 있다. 이에 대해 교회학교전국연합회 김진열 장로는 “아이들에게 하나님을 알려주는 것이야 말로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귀한 교육”이라고 강조하며 “새해를 앞두고 많은 성도들이 교사를 준비하며 기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교사대회가 성황리에 마쳐졌다.
▲일정이 변경되고, 교회와 가정이 김장철로 바빴는데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1000명이 넘는 교사들이 함께 모여 1박2일간 말씀을 듣고 사명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근속교사 표창을 이어가고 있는데 의미가 있나.
▲25년 이상 된 교사들이 평생 딱 한 번 받을 수 있는 상이다. 올해 표창을 받은 분들 가운데는 43년 근속이 가장 오래됐는데 50년 이상을 교회학교 교사로 섬기는 분들도 있다. 이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저도 있고, 수많은 목사님과 장로님들, 그리고 교회에 교사들이 계속 있을 수 있는 것이다. 너무 감사하다.

△최근 교회에는 교사기근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교회학교 교사가 쉬운 일은 아니다. 아이들에게 말씀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주일에 교회에 나오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말씀을 미리 준비하는 일도 기본적으로 해야 하지만,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평소에도 관심을 가져야 하기 때문이다. 전과 달리 아이들이 원한다고 교회에 나오는 것이 아니라 부모하고의 원활한 소통도 필요하기에 더욱 어려워졌을 거라 여겨진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어린이를 사랑하셨고, 우리에게 그 어린이를 맡겨주셨다. 지금 우리가 감당하는 사명이 하늘의 상급으로 쌓임을 믿고 어렵지만 기쁨으로 감당해주시길 부탁드린다.

교회학교가 계속해서 줄어든다는 우려도 있는데 회복의 방안은 있나.
▲출산율이 줄어드는 것에 큰 원인을 찾기고 하지만, 아이들 가운데 여전히 교회를 다니지 않는 아이가 있다는 것을 봐야 한다. 단 한 명의 아이라도 예수님을 모른다면 교사를 비롯해 온 성도가 그 아이를 위해 기도하고 전도해야 한다. 교회에 많은 사역과 일들이 있지만 복음을 다음세대에게 전달하는 것만큼 귀한 일이 있을까 한다. 우리의 기도와 전도가 교회학교의 부흥으로 이어짐을 믿고, 교회는 올해보다 내년에 교회학교에 관심을 더욱 갖고, 교인들은 매일 교회학교와 이 땅의 어린 영혼들을 위해 기도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김혜은 기자  21c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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