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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교정선교회 총회사업 및 예산 확정... “범죄로 갇힌 자들 더욱 관심 가져야”
감리교교정선교회가 7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2019년 사업 계획 및 예산심의를 마쳤다.

감리교교정선교회(회장 이기우 목사)가 7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2019년 사업 계획 및 예산심의를 마쳤다.

이날 총회에서 회원들은 선교적 사명을 흔들림 없이 감당하고 협력해 갈 것을 재확인했다.

회장 이기우 목사는 “교도소 현장의 선교 요청은 줄어들지 않는데 동참하는 교회가 줄어들어 사역에 점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주님의 지상명령, 가서 제자를 삼으라고 하신 것은 어느 특정한 대상을 두고 하신 말씀이 아니라 잃어버린 모든 영혼을 목표로 두라는 말씀”이라며 “특히 원하지 않은 범죄로 형을 살고 있는 갇힌 자에 대한 관심을 더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회는 △회계보고 △감사보고 △2018년 사업보고 △2019년 사업계획 및 예산심의로 진행됐다.

채한욱 목사(행정부장)는 사업보고를 통해 △수형자 방문예배 △세례식 거행 △상담 △수형자 학습지원 △독서운동 △문서 활동 등을 보고하며, 6만 여 명의 수용자 중 350여 명을 직접 만나 성경필사를 진행, 선교의 열매를 맺고 있다고 전했다.

채 목사는 “범무부 자료에 따르면 재범률이 68.7%라는데, 관리한 수용자들은 1%에 미치지 않는다”면서 “범죄자들이라고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은혜 안에서 바라보자”며 “지금껏 함께 헌신해주는 교회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이기우 회장은 2019년에도 교정선교회가 주력했던 사업에 힘쓸 것이며, 선교회원들의 선교 목적과 유대를 더욱 다져갈 것 이라고 밝혔다.

감사보고에서는 개인선교비가 예산(300만원)보다 약 900만 원으로 증가했지만, 특별헌금(헌신예배 및 성탄헌금 등)은 전무했다면서, 회원 확보 및 후원을 요청했다. 김종훈 목사(월곡교회)는 감리회 각 평신도 단체의 예산에 교정선교회 특별비를 책정해 줄 것을 제안, 회원들이 동의했다.

총회에 앞서 이천휘 목사(중부연회 부회장)의 사회로 열린 예배에서 이풍구 장로(장로회전국연합회장)가 기도를, 유관수 장로(남선교회경기연회연합회장)가 성경봉독을, 박순복 사모(빛의교회)가 특별찬양을, 김용주 목사(교정선교회 전 회장)가 축도했다.

‘사명자의 감격’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전명구 감독회장은 “바울은 선택해주신 은혜에 늘 감격했었다”면서 “감당할 능력을 주신 주님께 늘 감격하며 일하는 교정선교회가 돼라”고 주문했다.

가한나 기자  hanna@km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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