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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파송된 선교사는 2만7993명”한국세선협, 2018년 선교통계
세계 171개국에 선교사 파송
“완만하지만 꾸준한 증가” 확인

작년 말 기준으로 해외에 나가있는 한국의 선교사는 171개국 2만799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사단법인 한국세계선교협의회는 15일 ‘2018년도 선교통계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선교사 수치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감리회와 예장 통합 등 38개 교단 선교부에서 1만 2686명, 184개 선교단체에서 1만 6428명을 각각 파송하고 있어 해외선교사는 총 2만 9114명으로 집계되지만 이중 2242명이 이중 소속으로 보인다고 정리했다. 이같은 수치는 전년도에 비해 557명이 늘어난 것이다. 

교단 소속 선교사는 2012년 1만 1024명에서 2014년 1만 1764명, 2016년 1만 2192명, 2017년 1만 2374명으로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세선협은 “한국교회 사정이 어려워질수록 단체 파송보다는 교단 선교사 증가가 더 많아질 것”이라 예상한 뒤 “이는 감사한 일”이라고 말하면서도 “비자 장벽이 점점 높아지는 선교 환경”을 감안할 때 “교단 중심, 목회자 배경의 선교사” 증가 현실에 대해서는 전략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또 권역별로는 동북아시아와 동남아시아가 5916명과 5865명으로 가장 많은 선교사가 나가 있고, 북아메리카 3103명, 한국 2223명, 남아시아 1707명, 중동 1110명, 서유럽 1243명, 동남아프리카 1222명, 중앙아시아 930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4년간의 추이에서 확인되듯이 한국 선교사들의 주 활동 권역은 아시아 지역으로 볼수 있다. 아시아 권역에만 1만 7751명(61%) 정도가 활동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500명 이상의 선교사가 활동하고 있는 나라가 171개국 가운데 한국(본부 사역자 포함)을 포함해서 13개국이나 된다. 이들 13개국의 선교사 수를 합하면 전체 파송 선교사의 수의 50%를 조금 상회한다.

세선협은 보고서를 펴내면서 “한국의 주요 교단과 선교단체들은 꾸준히 두자리 정도로 증가를 보였다”면서 “앞으로 선교사의 파송 수는 완만하게 증가 곡선을 그리면서 지속적으로 둔화된 양적 증가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이제는 증가는 하되, ‘어떤 선교사, 어떤 지역, 그리고 어떤 방법으로’라는 보다 질質적인 요소를 포함하는 것에 더 많은 비중을 두어야 하는 시기에 서 있다”고 주문했다.

특히 선교사 자녀 현황은 19세 이하가 52%, 20세 이상이 47%으로 집계되었다. 이중 56%가 선교지에서 부모와 함께 거주하고 있고, 한국 거주 31%, 기타 거주(유학 등으로 인한 제 3 지역) 12% 정도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또 조사가 미흡하다는 단서를 달고 은퇴 선교사의 수치도 소개했다. 60대 이상이 2700여명(17%)인데 이 조사 결과를 전체 선교사로 확대 유추해 보면 4748명 정도가 은퇴를 직전에 둔 선교사들이라는 분석이다. 세선협은 “20-30대의 선교사 수를 합한 것보다 60대가 더 많은 것은 한국 선교사의 양적 증가가 과연 언제까지 갈 것인가에 대한 예측도 하게 한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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