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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끊어진 한반도, 평화 손잡기로 다시 이을 것”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위한 ‘DMZ 민+평화손잡기’ 발족
판문점 선언 1주년 기념해 4월 27일 강화서 고성까지 50만명 ‘인간 띠’ 연결 추진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아 서쪽 끝 강화에서 동쪽 끝 고성까지 분단된 한반도 허리 DMZ를 잇는 '인간 띠 잇기' 행사가 오는 4월 27일 진행된다. 이와 관련 DMZ평화인간띠운동본부는 지난 28일 발대식을 갖고 강화에서 고성까지 500km의 평화누리길에서 손을 맞잡고 띠를 이을 50만명을 2월 중순까지 모집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아 서쪽 끝 강화에서 동쪽 끝 고성까지 분단된 한반도 허리인 DMZ를 잇는 ‘인간 띠 잇기’ 행사가 오는 4월 27일 비무장지대 평화누리길에서 진행된다.

DMZ평화인간띠운동본부는 지난 28일 서울프레스센터 19층에서 발대식을 갖고 오는 4월 27일 오후 2시 28분에 강화에서 고성까지 500km의 평화누리길에서 50만명이 손을 맞잡고 띠를 잇는 ‘DMZ 민+평화손잡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꽃피는 봄날 DMZ로 소풍가자’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운동은 정부 도움 없이 순수 민간의 힘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고성-인제-양구-화천-철원-연천-파주-고양-김포-강화’의 평화누리길 500km를 50만명의 참가자들이 손을 맞잡고 인간 띠를 만들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기원하게 된다.

운동본부는 이 행사를 위해 2월 중순까지 인간띠를 이룰 50만명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DMZ접경지역 인근 마을에서 숙박과 주차 공간 등을 제공하면 인원모집에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는 것이 이들의 생각이다.

또한 운동본부는 경찰청과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행사 당일에는 2km마다 1곳씩 200여 개 이상의 안내‧지원센터도 운영할 방침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운동본부는 선언문을 통해 “과거에 사로잡힌 채 갈등을 증폭시켜 미래를 놓치는 우를 범해서는 아니 될 일이다. 용서와 약속이 종교인들 본연의 책무이자 사명인 것을 이번 손잡기 행사를 통해 세상에 드러내보자”고 선언했다.

이정배 감신대 전 교수(3‧1운동백주년종교개혁연대 공동대표)는 이날 이 발대식에서 “남남갈등을 극복할 수 있는 어떤 하나의 우리들의 호소를 구구절절이 담아서 이 문제를 위해서 참여하자”면서 “기해년의 기적을 판문점선언 1주기를 맞아 DMZ를 걸으면서 일궈내자”고 강조했다.

운동본부 측은 ‘DMZ 민+평화손잡기’와 관련 “50만명이 함께하는 분단현장에서의 평화운동은 세계의 분쟁지역까지 번져 세계평화를 이루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또한 우리 민족의 한결같은 염원인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여는 일이 될 것”이라고 소망을 전했다.

참가신청은 DMZ평화인간띠운동본부 홈페이지(www.dmzpeacechain.com) 또는 전화(1855-0427)로 하면 되고 참가비는 1만원이다.

 

 

김준섭 기자  joons@km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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