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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금메달리스트에서 몽골선교사로’2.7그램’ 공에 복음 담은 양영자의 삶과 신앙

「주라, 그리하면 채우리라」양영자 말‧ 전광 글 / 생명의말씀사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현정화 선수와 함께 금메달을 안겨주었던 양영자 선수. 화려했던 올림픽 무대를 뒤로 하고 대중의 시야에서 멀어졌던 양영자 선수가 ‘주라 그리하면 채우리라’는 메시지를 들고 복음 전도자로 돌아왔다.

남편과 함께 몽골 선교사로 지냈던 양영자 선교사의 삶과 신앙을 담은 「주라, 그리하면 채우리라(생명의말씀사)」가 최근 발간됐다. 

책에는 지는 것을 몹시 싫어했던 소녀가 예수님을 만난 뒤 훌륭한 탁구선수가 아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선수로 변화된 이야기, 꿈에 그리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된 감격적인 순간, 가진 모든 것을 내어놓고 몽골에 선교사로 지낸 15년의 삶, 그리고 ‘꿈나무 유소년’ 감독으로 인생 3막을 열게 된 그녀의 인생이 빼곡히 담겨있다.

양영자 선교사는 남편 이영철 선교사가 1997년 몽골로 파송 받게 되면서 선교훈련을 함께하며 하나님이 채워주시는 복을 직접 체험해보고 싶었다고 전한다. 말씀을 묵상하며 지금까지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니 모든 것을 드리기로 결단하고,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받는 연금 전액과 가진 재물을 모두 미자립교회와 선교단체에 내어놓고 몽골로 향했다. 오직 하나님이 공급해주시는 것만으로, 주님을 의지해야만 살 수 있는 선교사가 되고 싶어서였다. 그 결단은 책의 제목인 ‘주라 그리하면 채우리라’는 고백이 되었다.

하지만 험하고 낯선 땅 몽골에서 안면마비와 지독한 향수병을 앓으며 척박한 환경 속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을 원망하고 넘어지기가 수차례. 양영자 선교사는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십자가 복음을 들고 선 선교사로서의 사명을 놓지 않도록 이끄셨고, 몽골어로 성경을 완역하고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은혜를 고백한다.

최고의 탁구 스타에서 몽골선교사로, 다시 고국에 돌아온 그녀는 ‘꿈나무 유소년’ 감독으로 제3막을 열었다. 오랫동안 꿈꿔왔던 또 하나의 비전, 어린 꿈나무들을 훈련하는 일과 소외된 지역 및  이웃을 찾아가 강습을 여는 등. 그토록 사랑했던 탁구공에 복음을 담아 복음전도자로서의 삶을 통해 감동과 도전을 전하고 있다.

“나는 현재 하나님께서 내게 맡겨주신 내 나라의 미래인 ‘꿈나무 유소년’ 감독직을 가장 소중한 일로 생각하고 있으며, 기쁜 마음으로 행복하게 그 일을 감당하려고 굳게 마음먹고 있다. 더 중요하고 귀한 일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내게 맡겨진 일을 스스로 귀하게 여기고, 그 일에 내가 충실하고 행복할 때, 그것은 이 세상에서 가장 고귀하고 가장 소중한 일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나에게 준비된 일자리’ 중)

 ‘꿈나무 유소년’ 감독으로 제3의 인생을 시작한 양영자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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