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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지방,라오스 선교여행기>목사 호칭조차 조심했던 선교여행홍일기 목사(괴산중앙교회)

충북연회 괴산지방이 라오스로 선교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선교여행은 라오스의 선교 현황과 문화에 대해 알아가는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기간 중에 라오스선교센터를 방문, 한국에서 준비해간 선교비와 선물을 전달해주고 왔습니다. 우선 지방에서는 선교비를 준비해 전달했습니다. 또한 컴퓨터 교육을 위한 중고노트북 8대, 악기 교육을 위한 기타·오카리나·하모니카를, 학생들 교육을 위한 문구류도 전달했습니다. 그리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준비해간 수건과 화장품, 볼펜, 라면, 김, 고춧가루 등을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제가 섬기고 있는 교회에서도 오카리나·하모니카, 볼펜, 수건, 문구류 등을 준비해 주셔서 잘 전달하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여행을 하면서 여러 가지 에피소드가 있어 몇 개 나눠보려 합니다.

선교물품을 개인 짐에 넣어서 보냈음에도 60㎏ 정도가 오버가 됐었습니다. 항공사에서는 90만원 가까운 금액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함께 간 23명이 비닐 봉투에 2-3㎏씩 담아서 기내로 가지고 들어가 돈을 아낄 수 있었습니다.

라오스 공항에서는 선교 물품이 많아 세관원의 눈을 피하기 어렵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예상 외로 세관원이 없어 쉽게 공항을 빠져 나올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함께 간 23명이 건강하게 선교여행을 했다는 점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무엇보다 라오스는 공산국가였기에 다니면서 찬송도 제대로 부르지 못하고 기도도 눈치를 보며 해야 했습니다. 특히 기도 후 제일 마지막에는 ‘아멘’이라는 말 대신 ‘동의합니다’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선교센터에서만큼은 우리끼리 은혜롭게 예배를 드렸습니다. 또한 ‘목사’라는 호칭을 사용하지 못해 서로 ‘사장님’, ‘회장님’으로 부르는 웃지 못 할 일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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