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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곳에는 경쟁자가 없다전태규 목사(서광교회)

서울 청량리588에서 선교사역하는 김도진 목사가 “낮은 곳에는 경쟁자가 없다”고 한말이 생각난다. 내가 속한 감리교단은 당회·구역회·지방회·연회·총회 다섯 의회가 있다.

나는 수년전부터 내가 속한 동작지방회에서 치하위원을 맡아왔다. 이제는 그만 둘 때가 된듯하여 지방회 공천위원들에게 금년에는 빼달라고 사정 하였다. 그들은 알았다고 하더니 지방회 가보니 경쟁자가 없다며 금년에도 또 내 이름을 넣었다. 마침 어연교회 부흥회를 가야기에 치하위원 보고서를 써 놓고 떠났는데 나중에 소식을 들으니 서울세광교회 똑똑하신 이지은 장로께서 대독하였다는 말을 들었다.

어쨌든 일할 때가 좋은 때라는 옛 어른들 말을 되새기며 감사한 마음을 가진다.

금년 지방회서 낭독한 보고서를 모든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

치하위원 보고서

뜻깊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주간에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동작지방’ (계14:4) 주제아래 제32회 동작지방 회를 열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몇 가지 치하를 드립니다.

1. 온유와 겸손함으로 예수님을 쏙 빼다 닮은 최길호 감리사님을 세우셔서 폭풍과 파도 속에서도 탁월한 리더십으로 지방을 평온하게 인도해 주신 감리사님께 치하를 드립니다.
2. 모세의 팔이 내려오지 않도록 양쪽에서 도왔던 아론과 훌 같이 감리사님을 잘 도와 지방회를 준비하고 모든 회의를 완벽하게 기록하느라 수고해주신 서기 김용식 목사와, 부서기 한자현 목사의 노고에 치하를 드립니다.
3. 지방회를 위해 은혜로운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려주신 서울세광교회 찬양대와 주차관리와 안내로 봉사해주신 여러분에게 치하를 드립니다.
4. 지난 1년간 각 분과위원회를 통해 세워진 모든 사업을 차질 없이 예년보다 더 많이 그리고 훌륭하게 감당하느라 수고하신 각부 총무님과, 또한 지방연합회 각 회장님들에게 치하를 드립니다.
5. 주일 오후에 피곤하신 가운데서도 참여해 주시고 후배들을 격려해 주신 원로목사님들과 장로님들에게 치하를 드립니다.
6. 선한 싸움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키시다가 은퇴하신 장로님들, 금년에 3년간의 연급과정을 마치고 안수 받고 앞으로 일하실 장로님들, 또한 새 시대는 새 사명을 우리에게 준다는 말씀을 믿고 새롭게 일하기 위해 세우신 장로님들 저들이 소속된 교회와 가족들에게 치하를 드립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지난해 하나님의 부름을 받으신 네 분 장로님들의 속한 교회와 가정에게 하늘의 소망을 전하며 위로를 드립니다.
7. 상 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많은 영혼을 주님께 인도하여 전도, 성경필사, 성경통독, 효부상을 받으시며 신앙의 본을 보여 주신 여러분에게 치하를 드립니다.
8. 또한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우리에게 최고의 대접을 해주시기 위해 일류 요리사를 초빙하여 미국 백악관에서나 먹는 음식을 대접해주신 서울세광교회 여선교회에 치하를 드립니다.
9.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일이 일어나겠냐고 말하지만 예수가 탄생함으로 나사렛이 유명해 졌듯이 동작지방에서 무슨 큰 인물이 날수 있겠냐고 말하겠지만 최종철 목사님, 고수철 목사님, 또한 거스 히딩크를 닮은 도준순 목사님을 서울남연회 감독으로 세우셔서 ‘복음의 숲’을 이루자는 표어 아래 연회를 평온하고 발전으로 이끄신 도 목사님을 치하 드리며 또한 이 큰일을 감당하도록 뒤에서 기도하며 물심양면 협력해주신 서울세광교회에 치하를 드립니다.
10. 하고 싶은 의견이 많이 있어도 지방의 평온을 위해 발언을 자제해 주신 회원들에게 치하를 드립니다. 
11. 지혜가 많이 부족하여 다 치하 드리지 못하더라도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인내와 소망으로 모든 것을 소화시켜주신 회원들에게 치하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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