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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는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이 되어야 한다박현식 목사(새순교회)

목회자들이 하는 설교가 하나님이 말씀이 되려면 그 설교가 성경의 말씀을 통하여 계시된 하나님의 의도를 잘 전달해야 한다. 만약 성경의 의도를, 그리고 하나님의 의도를 제대로 전달하지 않는 설교가 된다면 그 설교는 더 이상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잘못된 설교는 어떤 설교인가?
1. 목회자 개인의 생각과 경험을 강조하거나, 하나님이 아닌 목사와 교회에 대한 충성만 강요하는 설교, 잘 믿으면 무조건 하나님께 현실 축복을 받는다고 가르치는 설교, 성경 진리 외의 인간적 철학 사상을 주장하거나, 감동만 주는 예화로 설교의 대부분을 할애하는 등의 잘못을 범하는 설교를 말한다.

2. 성경에 근거하지 않고, 성경 앞뒤 문맥과 맞지 않는 설교이다.
어떤 말이든지 성경에 그 근거가 없다면 잘못된 설교가 된다. 또한 성경 한 구절 읽어놓고 자기 소신이나 철학, 주관을 강요하는 설교가 잘못된 설교이다.

3. 하나님의 성품과는 대적되거나 상반되는 설교이다.
하나님의 본성인 사랑이나, 죄를 심판하시는 공의와는 상반되거나, 어떤 대가를 요구하여, 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욕되게 하는 설교를 뜻한다.

4. 예수님 중심 말씀 중심의 설교를 교회당 중심 목회자 중심으로 변질시키는 설교이다. 즉 목회자에게 맹목적으로 순종하고 교회당에 충성하며 헌금을 많이 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더 많은 축복과 행복을 가져준다는 설교이다.

5. 목회자들이 솔선수범하여 지켜야 하는 겸손과 봉사와 섬김 대신 목회자 자신을 교인들에게서 분리하고 특화시켜 복종을 강요하며 군림하려는 설교이다.

6. 설교자의 말에 순종하면 큰 축복이 임하나 순종하지 않으면 결국 재앙이 닥친다는 식으로 불안과 공포를 심어주며 교인들을 자신의 종으로 삼는 설교이다.

7. 성공하려는 목회자 자신의 야망과 욕구를 채우기 위해 교인을 선동하는 설교이다. 이런 설교자들은 자신을 드러내려고하며, 교회 헌금을 물 쓰듯 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잘못된 설교를 분별해 내야 하는 것이 말세를 사는 거룩한 성도들의 사명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말씀이 되는 바람직한 설교란 어떤 설교인가?
1. 알아들을 수 없는 설교가 아니라 내 영혼의 한 복판에 들리는 설교.
2. 율법, 도덕, 선행, 샤머니즘, 불건전한 신비주의 설교가 아니라 복음 선포적 설교.
3. 청중의 필요와 고민에 성경적인 답을 제시하는 설교.
4. 영감이 넘치는 설교.
5. 삶을 변화시키는 설교.
6. 설교자의 삶의 실천이 있는 설교이다.

요즘 많은 목회자들이 세상의 도덕과 윤리와 율법과 처세술로 설교를 포장하고 예배당을 건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돌리고 교인들을 모으는 데 혈안이 돼 있다. 또한 이렇게 모인 교인들을 세상의 달인으로 만들기에 급급한 설교를 하고 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그러한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우리가 명심해야 할 영적 원칙은 목회자에게 가장 중요한 사역은 설교이고 그 설교의 지향점은 반드시 ‘영혼을 살리는 설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영혼의 수술가가 되고자 하는 설교자는 자신에게 맡겨진 양떼를 살리기 위해 올바른 진리의 말씀 설교로 예수님을 전해서 교인들을 살려야 한다. 목회자는 비록 가난하고 무시당하고 달콤한 설교가 아니라고 환영받지 못한다 할지라도 영혼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온몸을 불사르는 사명자가 되어야 한다.

죽어가는 영혼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피눈물이 있어야 한다. 대형교회와 대형목회만 꿈꾸는 허황된 꿈을 버리고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일에 올인 하여야 한다. 그 때 한국교회 강단은 살아나게 되고 설교는 진정한 하나님의 말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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