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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이단해제 논란임원회서 변승우 목사‧예장부흥총회 가입 결의
기독자유당과의 전략적 MOU도 추진키로
이단해제‧정치적 색깔로 한교연과의 통합은 사실상 무산
한교연, “대화는 이어나가되 통합 서두르지 않&
지난 11일 열린 한기총 임원회. 이날 임원회에서는 한국교회 주요 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 한 대한예수교장로회 부흥총회 소속의 변승우 목사(사랑하는교회)를 이단에서 해제 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전광훈 목사, 이하 한기총)가 한국교회 주요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대한예수교장로회 부흥총회 소속의 변승우 목사(사랑하는교회)를 이단에서 해제 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한기총은 지난 11일 세미나실에서 제30-3차 임원회를 열고 변승우 목사를 이단에서 해제하고 그가 소속돼 있는 예장 부흥총회 가입 건을 허락했다.

변승우 목사에 대한 이단성을 검증한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는 “신학과 교리와 장정이 서로 다른 교단의 측면에서 볼 때는 서로 상충되는 문제가 있으나 범 교단적인 입장에서 볼 때 이단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된다”고 보고한 뒤, 구원론과 관련해서는 “변승우 목사는 믿음으로 구원 받는다는 것에 대하여 확신을 가지고 목회를 하고 있다고 변론하였으며, 교리는 감리교, 침례교, 성결교, 순복음교단이 수용하는 알미니안주의자로서 변승우 목사에 대하여 구원론에 대한 이단성이 없음을 확인하다”면서 “몇몇 개신교 교회 목회자들과 일부 언론들이 변 목사에 대해 이단성을 주장했으나 조사결과 그들이 일으킨 조작으로 확인된다”고 보고했다.

이날 임원회에서는 이단성이 없다는 이대위의 보고와 예장부흥총회를 실사한 실사위원회 보고를 통과시켰다. 또한 임원회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복음전파를 위해 기독자유당과의 전략적 업무제휴(MOU) 체결을 추진하기로 했다. 교회연합단체가 정당과 MOU를 맺는 것은 교회연합운동사에 처음 있는 일로 논란이 예상된다.

한기총의 이와 같은 결정에 따라 최근 추진 돼 오던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이하 한교연)과의 통합은 사실상 무산 될 것으로 보인다. 과거 금권선거와 이단문제로 내홍을 겪으면서 분열 돼 한기총을 나간 교단들이 새롭게 만든 연합기구가 한교연이기 때문이다.

한교연은 지난 12일 개최된 제8-3차 임원회에서 한기총이 한국교회 주요 교단이 이단으로 규정한 인사를 받아들인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대화는 이어나가되 통합은 서둘러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는 “이단문제는 연합기관 마음대로 규정하거나 해제할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통합 후에 한국교회 공교단들로 하여금 재심의토록 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갔어야 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하며 “한국교회 전체가 하나가 돼야 한다는 큰 틀 안에서 통합을 위한 대화는 계속 이어나가야하겠지만 서두를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 12일 열린 한교연 임원회. 이날 임원회에서는 “대화는 이어나가되 통합은 서둘러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준섭 기자  joons@km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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