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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1024호

영적 지도자의 길
이영훈 지음/ 교회성장연구소

디모데전·후서는 사도 바울이 사랑하는 제자 디모데에게 참된 목회자의 길을 가르치기 위해 기록한 편지로, 이 시대 영적 지도자가 되길 바라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지침서라 할 수 있다.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일꾼은 어떤 자격을 갖추어야 하는지, 일꾼이 받아야 할 훈련은 무엇인지, 나이가 있는 성도, 젊은 성도, 홀로된 여성 등 다양한 성도를 대할 때의 자세와 목회자에 대한 자세에 대해서까지 세세히 기록 돼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바울의 권면을 담은 디모데서를 바탕으로 이영훈 목사가 「영적 지도자의 길」을 출간했다. 이 목사는 △목회를 시작하는 사역자들에게 영적 지도자가 지녀야 할 덕목에 대해 조언해 주고 싶은 목회자 △디모데서의 말씀으로 강해 설교를 준비하는 목회자 △디모데서를 묵상하고자 하는 성도 등에게 유용한 책이라고 권한 뒤,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의 부름 받은 성도”라며 “바울의 절절한 당부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의 비아 돌로로사
타카미츠 무라오카 지음·강범하 번역


가시나무(대한기독교서회)

과거 한국을 비롯한 몇몇 아시아 국가들은 일본 제국주의의 악행에 고통을 당하고 상처를 받았다. 하지만 일본은 100여 년이 지난 지금에도 명확하게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거나 사죄를 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 대신 부끄러운 과거에 대해 속죄하며 자신만의 방법으로 책임을 이행해가는 일본인 노학자의 책이 출간됐다. 바로 일본의 성서 고전언어 및 문헌학의 대가인 타카미츠 무라오카의 「나의 비아 돌로로사」이다.

이 책은 무라오카 교수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정부가 저지른 범죄에 대해 사죄하는 마음으로 피해국들을 방문해 속죄의 책임을 이행해가는 노정을 담은 기록이다. 무라오카 교수는 지난 2003년 은퇴 이후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미얀마, 태국 등 일본제국주의의 피해를 입은 나라들을 찾다다니며 성서 히브리어와 사해문서 히브리어 등의 고전언어를 자비량으로 강의하고 전쟁 중 일제에 의해 희생된 사람들의 묘역을 찾아가는 한편 일본이 감추거나 왜곡하는 역사를 들추고 폭로하고 피해국 국민들에게 용서를 구했다.

무라오카 교수의 여정은 단순한 사죄의 여정만은 아니다. 무라오카 교수는 책을 통해 일본의 가장 어두운 역사를 있는 그대로 직시하며 그리스도인이 찾고 따라야 할 하나님 나라의 정의가 무엇인지를 이야기한다. 무라오카 교수는 “크든 작든 이미 저질러진 악행은 손쉽게 용서하고 편하게 망각할 수 없다”면서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죄악이 가한 고통과 상처를 가벼이 여길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무라오카 교수는 “참된 용서와 치유를 가능케 하시는 분은 피해자도, 가해자도 아닌 하나님 뿐”이라며 “우리가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기대하되, 저질러진 죄악을 기억하고 사죄하고 용서해야 한다”고 책을 통해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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