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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진실을 밝혀야 할 때”교회협, 세월호 참사 5주기 성명서 발표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는 지난 15일 ‘세월호 참사, 이제는 진실을 밝혀야 할 때’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특별수사단 설치를 촉구했다.

교회협은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먼저, 일부 신앙인들이 진실규명을 요구하는 세월호 유가족들을 향해 막말을 쏟아낸 것에 대해 머리 숙여 용서를 구한다”면서 “함께 울며 사랑으로 품지 못할망정 오히려 손가락질하며 다 잊고 조용히 살아가라고 강요했던 무지와 폭력을 부디 용서해 달라”고 했다. 이어 교회협은 한국교회 성도들을 향해 슬피우는 이들과 함께 우는 그리스도인이 돼 줄 것을 당부하며 “304명의 무고한 희생자들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한 알의 밀알로 기억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교회협은 문재인 정부에 강제수사 권한을 지닌 세월호참사특별수사단을 설치 및 세월호 참사 전면 재수사 실시를 촉구했다. 교회협은 “이제는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가리고 있는 어둠을 보다 적극적으로 걷어내야 한다”면서 “진실을 밝히는 일, 이것이 바로 억울하게 희생당한 304명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자 제대로 된 추모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교회협은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규명하는 그 길에서 끝까지 유가족들과 함께 할 것”이라며 “그 기억의 유산이 이 땅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견고한 토대요 이정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섭 기자  joons@km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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