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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연재 / 유아 세례, 소홀히 할 수 없는 기회 ⑥ 자녀교육 십계명 만들기와 유아세례송규의 목사(약대교회)

필자는 유아세례 부모 교육을 3주간 한다. 유아세례의 신앙적 의미, 자녀 축복론, 자녀 교육 십계명이다. 자녀를 때리지 않고 칭찬과 격려와 사랑과 축복으로 키우도록 장려하며 매일 민수기 6장 24절 말씀으로 축복하며 키우도록 한다.

자녀 교육 십계명 만드는 방법

첫째, 자녀 교육 십계명은 예수님을 닮아가는 아이로 키우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어야 한다.
둘째, 막연한 말보다는 구체적으로 작성해야 한다. 예를 들어 “아이를 사랑으로 키우겠습니다”보다는 “아이를 하루에 세 번 안아주겠습니다”라고 해야 한다. 그래야 부모는 자신이 사랑으로 키우고 있는지 실제적으로 점검할 수 있고, 아이는 사랑 받는다는 느낌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 실행 가능하고 실천하겠다는 결심이 있어야 한다.
넷째, 자녀를 건강하게 키우는 교육학과 심리학의 도움을 받도록 한다. 이를 위해 반드시 EBS ‘아기 성장 보고서’ 5부작을 시청하게 한다.

예수님의 세 가지 태도와 네 가지 모습에서 ‘내 아이를 위한 자녀 교육 10계명’을 새롭게 만들어 보자.
첫째, 용납하기
1) 사소한 잘못은 덮어 주겠습니다.
2)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 않는 아이로 키우겠습니다.
3) “왜”라는 지적 대신에 “~구나”라고 공감해 주겠습니다.
둘째, 안아주고 안수해 주기
4) 자주 안아주고 기도해 주겠습니다.
5) 몸으로 놀아주겠습니다.
6) 가정을 따뜻한 안식처로 만들겠습니다.
셋째, 축복하기
7) 날마다 축복 기도를 하겠습니다.
8) 말에 축복을 담겠습니다.
9) “넌 크게 될거야. 하나님이 잘 되게 하실거야”하면서 꿈을 크게 그려주겠습니다.
넷째, 예수님처럼 지혜롭게 키우기
10) 함께 많이 웃겠습니다.
11) 책을 많이 읽어주고, 성경 이야기를 들려주겠습니다.
12) 질문을 귀찮아하지 않겠습니다.
13) 아이 스스로 하도록 기회를 주겠습니다.
다섯째, 예수님처럼 건강하게 키우기
14) 집에서 사랑으로 만든 안전하고 건강한 음식을 먹이겠습니다.
15) 아이와 함께 자주 운동하겠습니다.
여섯째, 예수님처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지기
16) 섬기는 본을 보이겠습니다.
17) 잘 들어주고 공감해 주겠습니다.
18)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주겠습니다.
19) 부부의 사랑이 최고의 양육 환경이 되게 하겠습니다.
일곱째, 예수님처럼 하나님에게 사랑스러워지기
20) 예수님을 닮아가도록 본을 보이겠습니다.
21)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게 하겠습니다.
22) 기도를 가르치겠습니다.
23) 예배를 귀하게 여기도록 가르치겠습니다.

유아 세례는 주일 오후 예배 시간을 이용하여 특별 예배로 드린다.
세례 받을 아이들 사진이 예배당 스크린에 비추어지고, 부모는 아기를 안고 나와 자신들이 작성한 자녀 교육 십계명을 낭송하고, 교인들과 함께 합심하여 부모가 하나님과 아이에게 약속한 대로 아이를 키워 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고, 기도가 끝나면 필자가 마무리 기도를 한 후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아기에서 세례를 베푼다.

세례가 베풀어진 후 아기의 가족들도 함께 나와 세례 받는 아이를 축복하며 함께 기념 촬영을 한다. 교회에서는 세례 받은 사진과 스스로 작성한 자녀교육 십계명을 액자에 넣어 선물한다. 유아세례를 받을 때 결심한 자녀교육 십계명을 늘 마음에 새기도록 하려는 것이다.

유아세례를 통해 부모 양육태도가 세례 받게 하라

내가 유아세례를 집례하는 아이들의 미래가 달라지려면 유아가 세례를 받는 동시에 부모님의 양육태도가 성령 세례를 받아야 한다. 부모 몸에 배어 있는 양육 방식의 옛사람을 벗어 버리고 예수님 양육 방식으로 새사람을 입어야 한다. 그래야 아이들의 미래가 달라진다.

그러나 우리 몸에 배인 양육방식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왜냐하면 내 부모가 나를 오랜 세월동안 키워온 방식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모는 늘 좌절하게 된다. 아이를 예수님 방식으로 키우기보다 자기 몸에 배인대로 잔소리하고 야단치고 있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자가 유아세례를 받는 부모들에게 매주 주일 11시 예배시작 15분 전에 아기를 데리고 제단에 나와야 한다고 약속을 받는다. 매 주일마다 아이들은 한 아이씩 담임목사에게 축복 기도를 받는다. 이 자리는 축복의 능력을 믿고 아기를 데리고 나오는 자리이며, 유아세례 때 하나님께 약속했던 자녀 교육 10계명을 다시 다짐하는 자리이다.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는 예수님 말씀이 내겐 이렇게 들린다. “어린 아이들이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을 금하지 말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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