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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부흥하는 동부연회'제78회 동부연회 조양교회에서 개최

동부연회(최선길 감독)가 지난달 24-26일 속초 조양교회에서 연회원의 축제인 제78회 연회를 개최했다.

‘함께 부흥하는 동부연회, 교회여 일어나라!’는 주제로 열린 동부연회는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2박3일 동안 지난 1년간 하나님 품에 안긴 별세교역자를 위한 추도식을 열고 유가족을 위로했으며, 은퇴교역자를 치하하고 찬하하는 예배와 새롭게 목회의 길에 들어서는 목사안수식을 열었다.

연회 첫날 연회기와 감독기를 앞세우고 최선길 감독과 순서담당자, 지방기와 감리사가 입장한 가운데 열린 개회예배에서는 민두식 장로(남선교회연합회장)가 기도, 이현숙 권사(여선교회연합회장)가 성경봉독을 했다.

동부연회 목사합창단의 찬양에 이어 최선길 감독은 ‘함께 부흥하는 동부연회, 교회여 일어나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설교를 통해 ‘함께 부흥’을 결단한 연회원들은 성찬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하나 됨을 경험했다.

예배에서 회원들은 별세교역자를 위한 추도식을 갖고 인간적 헤어짐의 아픔을 나누는 동시에 하늘나라 입성을 축하했다.

등록인원이 성원된 가운데 최선길 감독은 연회의 개회를 선언했다. 서기에 이계천 목사, 부서기에 박진석 목사가 선출됐다. 본격적인 회무에 돌입한 연회는 공천위원회, 총무, 감사, 회계보고를 비롯해 1년간 연회의 선교사업을 보고했다. 또 각 분과위원회를 열어 사업을 확정했다. 지방별 교역자와 준회원, 정회원 품행통과와 허입식이 진행됐다.

주기중 목사를 비롯해 성역 30주년을 맞은 16명의 목회자를 표창했으며, 부흥단장과 평신도단체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김한구 목사, 김명구 목사, 김흥구 목사는 동부연회 내 3형제 목회자로 표창을 받았으며, 강릉남지방 웨슬리 전도대와 이를 이끌고 지원한 서석근 감리사, 김명섭 목사가 공로를 인정받았다.

연회 둘째날에는 권오서 목사와 김한구 목사 등 동부연회 감독을 지낸 두 명의 목회자를 비롯해 9명이 은퇴했다. 권오현 목사(18대 감독)은 “지금까지 성도들을 위해 살아왔다”며 은퇴하는 목사들을 치하하고 “이제는 자신의 미래를 향한 계획 속에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즐겁고 기쁘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회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동부연회에서는 6교회가 개척됐으며, 교회명칭을 변경한 곳이 8건, 교회위치 변경이 14건, 교회 통합수가 1건, 교회 폐지수가 2건이었다. 대진교회, 봉산교회, 석곡교회, 미탄교회, 노산교회가 성전을 봉헌했다.

교회수는 총 694곳이며 원주서지방이 45곳으로 지방회 가운데 가장 많은 교회로 구성됐다. 다음은 동해삼척지방이다. 교역자는 912명으로 6명 늘었으며, 교회임원은 2만9801명, 교인은 9만6070으로 1960명이 줄었다. 선교사는 32명을 파송하고 있다.

한편 동부연회는 연회기간 동안 교회 앞 마당에 교육박람회를 운영하고, 연회 내 모범사례를 소개했다.

최선길 감독은 “위기의 시대임에도 한 영혼을 귀하게 여기고 내일을 위한 비전을 품고 고분분투하는 교회를 발굴했다”면서 “박람회를 통해 동부연회 교회들이 상황과 환경에 알맞은 교육모델과 프로그램을 적용해 다함께 부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람회에 참여한 교회는 △교회학교 부흥, 성장을 일구고 있는 중·대형교회 모델로 큰빛교회 △연합교회학교를 통해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홍천서지방 개야교회, 모곡교회, 길곡교회, 동막교회 △지역과 더불어 소통하며 성장하는 노산교회 △작은교회 교회학교 운영을 통한 부흥을 이루고 있는 영광교회다. 또 개척교회 부흥모델 반곡교회, 노인선교를 통한 부흥의 예로 양구교회가 소개됐다. 강릉남지방과 조양교회, 춘천중앙교회 전도대 등 전도대 운영의 모범사례도 부스를 차리고 부흥의 열기를 확산하는데 일조했다.

김혜은 기자  21c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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