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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합창단, 사평국에 산불성금 전달

세월호 유가족 부모들로 구성된 416합창단(단장 최순화)이 고성산불 피해자들을 위한 성금을 감리교회를 통해 전달했다.

416합창단은 지난달 30일 사회평신도국(총무 최창환 장로, 이하 사평국)을 찾았다. 이 자리에는 사평국 최창환 총무와 선철규 부장 그리고 416합창단 최순화 단장과 박인환 목사(안산 화정교회)가 함께 했다.

창현이 엄마 최순화 씨는 “그동안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이번 기회에 조금이나마 은혜를 갚는마음으로 산불성금을 십시일반 모았다”고 설명한 뒤, “참사 초기 일부 교회로부터 상처를 받기도 했지만 끝까지 우리와 함께 해준 곳도 역시 교회”라며 “특히 유가족들을 위해 위로와 격려를 보내준 감리교회를 통해 성금을 전달하는 것이 좋겠다는 합창단원들의 의견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최창환 총무는 “정성껏 모아주신 성금을 산불로 피해 입은 이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방문한 박인환 목사도 사평국에 산불 성금을 전달했다.

한편 416합창단은 오는 9-20일 미주자치연회(은희곤 감독) 초청으로 미주순회공연을 다녀 올 예정이다. 또한 25일에는 유가족 아빠들이 주축이 돼 만든 416목공협동조합(416희망목공소) 개소식도 진행된다.

김준섭 기자  joons@km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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