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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서울연회]‘모범 보이고 희망 주는 연회’ 다짐(종합)‘3·1운동 100주년 기념’ 서울연회 개회
별세교역자 추모·목사안수식 등 진행

“서울연회는 135년의 역사적 전통의 감리회의 모연회로 위상과 책임이 있습니다. 서울연회는 ‘산위에 있는 마을’과 같아서 모든 연회들이 서울연회 결정과 태도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연회들 중에 가장 모범이 돼야 합니다. 타 연회나 다른 교단들에게 희망과 모범 사례를 제시해야 합니다.”

지난달 23-24일 정동제일교회(담임 송기성 목사)에서 진행된 ‘3·1운동 100주년 기념 제39회 서울연회’에서 원성웅 감독은 ‘감독의 말씀’을 통해 모범을 보이고 희망을 주는 연회가 될 것을 강조했다. 원 감독은 연회원들에게 “소돔과 고모라 같은 문제가 많은 이 사회에서 예언자적 역할을 감당하는 연회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또한 원성웅 감독은 “근래 감리회는 법조항에만 집착해 소송과 법적 분쟁에 몰입된 경향이 있다”고 지적한 뒤, “이는 감리교회의 제도와 ‘교리와 장정’의 미비함 때문에 일어난 측면이 크다”면서 “감독 선거제도는 감리회 본질과 정신을 훼손하지 않는 건강하고 온전한 방식으로 빠른 시일 안에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감독은 또 부담금을 정직하게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러한 원성웅 감독의 바람대로 서울연회는 장정개정위원회에 건의할 개정안을 만들 ‘선거법개정 준비 특별위원회’를 신설했다. 건의안심사위는 안건으로 올라온 특별위원회 신설 건을 심사해 상정했고 연회에서 통과됐다.

‘너와 나 모두가 행복한 서울연회’라는 주제로 개회된 연회는 회원점명, 연회 총무보고, 감리사보고 및 교역자품행통과, 분과위원회, 은퇴찬하식, 목사안수식, 감리사 이·취임식의 순서로 진행됐다.

연회 시작 전 드린 개회예배에서는 민경삼 감리사가 기도했으며 이정숙 장로(여선교회서울연회연합회장)와 윤문근 장로(남선교회서울연회연합회장)가 성경봉독을 했고 송기성 목사가 설교했다. 이어 원성웅 감독의 집례와 전임감독 및 감리사들의 보좌로 성찬이 진행됐다.

예배에서는 별세교역자 추모의 시간도 가졌다. 강현종 감리사는 추모의 기도를 통해, 원 감독은 위로의 말씀을 통해 “우리도 앞서 가신 선배님들의 거룩한 발자취를 따라 우리의 달려 갈 길을 잘 달려가겠다”고 전했다. 서울연회 별세교역자는 김양환·김영렬·이승복·송기춘·김기동·장영세·황용태 목사이다. 서울연회는 유가족들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서울연회는 첫째 날 오후 교역자 품행통과, 감사 선출,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강, 표창식, 감리사 및 평신도 실행위원 선출 등을 진행했다.

둘째 날 진행된 은퇴교역자찬하식에서는 김종훈·노종해 목사 등 15명이 은퇴했다. ‘사도바울의 사명 수행’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박춘화 목사(10대 감독)는 남은 생애 주님 기뻐하시는 일을 할 것을 당부했다. 은퇴교역자를 대표해 김종훈 목사는 “오늘 이 자리에 있기까지 하나님의 사랑과 도우심 그리고 성도들의 기도와 응원, 이해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인사를 전한 뒤, “은퇴는 목회의 하프타임”이라며 “후반전인 제2의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목사안수식에서는 곽성현·박영진 등 32명이 안수를 받고 목사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감리사 이·취임식에서는 은평지방 윤광식 목사(혜성교회) 등 13명이 신임 감리사로 취임했다. 이임 감리사를 대표해 공효순 목사(종로지방)는 “ 감독님과 함께 행복한 서울연회로 이끌어 달라”고 신임감리사들에게 당부했다. 신임감리사를 대표해 취임사를 전한 강필성 목사(성북지방)는 “지방의 모든 교회가 부흥할 수 있도록 섬기겠다”면서 “감독님을 도와 모두가 행복한 연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은혜로운 연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서울연회는 개회예배에서 드려진 헌금 440만7000원을 호남선교연회를 위해, 목사안수식에서 드려진 헌금 300여 만원을 고성·속초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연회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연회는 2019년 4월 현재(2018년 기준) 393개 교회가 속해있으며 1151명의 교역자가 시무하고 있고 교인 수는 19만3186명이다. 이는 지난 연회(2017년 기준)에 비해 교회는 5교회 감소, 교역자는 11명 증가, 교인 수는 7646명 감소한 수치이다.

김준섭 기자  joons@km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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