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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경기연회]“이해와 공감으로 하나되는 연회”행정구역으로 지방 경계 조정
“장정은 우리 모두의 약속”

경기연회(김학중 감독)가 지난달 25-26일 안산 꿈의교회에서 제30회 연회를 개최하고 회무를 처리했다. 특별히 경기연회는 이번 연회에서 행정구역 단위로 지방 경계를 조정했다.

김학중 감독은 올 초 행정구역 단위로의 지방경계 조정에 대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김 감독은 지난해 12월 17일자 목회서신에서 “교회와 소속 지방회의 특별한 사정들을 모르는 바는 아니다”고 언급한 뒤, “그러나 우리 모두에게는 감리회 ‘교리와 장정’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다”면서 “법 규정과 의무를 따지기 전에 장정은 우리 모두의 약속”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우리 연회는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장정 규정에 따라 지방회 소속을 정리하자고 스스로 결의한 바 있다”면서 “이제 그 약속을 실행에 옮길 때”라고 촉구한 바 있다. 지방경계 조정 전까지 경기연회에는 여러 사정 등으로 행정구역과 다른 지방회에 소속 돼 있는 교회가 38개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지방경계 조정에 따라 연회 내 교회는 각 행정구역에 따라 지방이 재배치 됐다. 또한 오산지역이 하나로 합쳐짐에 따라 오산서지방은 없어졌으며 화성의 동탄, 정남, 기배, 병점, 진앙 등은 (가칭)화성중앙지방과 (가칭)동탄지방으로 나뉘었다.

광명지방과 새광명지방의 경우에는 이번에는 통합되지는 않았지만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시간을 갖고 통합하기로 합의했다. 광명지역 젊은 목회자들은 이날 호소문을 발표하고 “광명지역은 선교적으로나 교회적으로나 단일지방을 이뤄야 한다”면서 “광명지방과 새광명지방이 빠른 시일에 통합될 수 있도록 김학중 감독님과 신임감리사들이 힘써 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공감共感, 2019’라는 주제로 진행된 연회에서 김학중 감독은 ‘감독의 말씀’을 통해 이해와 공감으로 하나 되는 연회를 강조했다. 김 감독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했던 노트르담대성당 화재에 대해 언급한 뒤, “우리는 어려운 현실에 맞서는 몇 가지 키워드를 발견한다”면서 △내가 누구인지 정체성을 기억 △함께 일으키고 응원 △내가 먼저 찾아가서 안아주고 위로하는 마음을 가져야 함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경기연회 모든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이것”이라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안아주며 마음을 함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학중 감독은 또한 “이틀 간 있을 연회가  지난 1년간의 사역을 나누고, 이해하고, 격려하며 다음 1년의 사역을 응원하는 자리, 때때로 논의 중에 서로의 의견이 다를 때도 먼저 이해하고 공감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소망했다.

경기연회는 이틀 동안 사무처리, 교역자 품행통과, 은퇴교역자 찬하예배, 성만찬, 목사안수식, 감리사 이·취임식 등을 진행했다. 첫째 날 개회예배에서는 김행식·김종수·유성은·최은광·박성태 목사 5명에 대한 별세교역자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은퇴교역자 찬하예배에서는 안희선·권오준 목사 등 13명이 은퇴했으며 목사안수식에서는 김경하·홍성관 등 47명이 안수를 받고 목사로서의 첫걸음을 떼었다. 또한 감리사 이·취임식에서는 권요섭 목사(용인동지방 동산교회) 등 29명이 신임감리사로 취임했다.

한편 경기연회 연회자료집에 따르면 2018년 기준으로 교회는 785개, 교역자수는 1367명, 교인은 12만929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 기준에 비해 교회는 5개 감소, 교역자수는 23명 증가, 교인 수는 1770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김준섭 기자  joons@km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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