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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꿈꿀 수 있는 시간‧희망 되돌려줘야”교회협 교육위원회, 어린이교육 입장문 발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영철)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교육에 대한 입장을 담은 ‘살림의 교육, 평화의 세상 – 꿈을 꾸게 하라’를 지난 3일 발표했다.

교육위는 “실패와 도태의 두려움에 떠는 젊은 세대들에게 꿈꿀 수 있는 권리를 되돌려 주는 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절박함”이라면서 “‘가만히 있어라’라는 명령을 더 이상 교육적이지도, 현실적이지도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육위는 “다행히도 결과중심 경쟁주의에서 벗어나 교육의 새로운 대안들을 이야기하는 흐름들이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다”고 말하고 “하지만 안타깝게도 다시 교육을 경쟁의 장으로, 선별의 과정으로, 출세부귀의 수단으로 되돌리고자하는 회귀적 시도들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교육위는 “학력저하나 수월성교육이라는 명목으로 기득권을 강화하고 구별 짓기를 당연시하려는 시도들이 매우 집요하게 시도되고 있다”면서 “‘나도 그 멈추지 않는 폭주열차에 올라탈 수 있을 것’이라는 욕망이 우리로 하여금 중요한 것들을 망각시키는 기제가 돼 다시 교육의 장을 각자도생의 각축장으로 환원시키려 한다”고 덧붙였다.

교육위는 “아이들에게 꿈꿀 수 있는 시간을, 희망을, 관계를, 삶을 되돌려주어야 한다”면서 “살림의 교육, 평화의 세상으로 나아가는 길을 위해 가만히 있지 않고 깨어있는 실천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김준섭 기자  joons@km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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