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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감리교회 17차 총회 개최KMC 지원으로 설립된 현지 교단
전명구 감독회장 등 대표단 참가
총회 및 현지 목회자세미나 인도
앞줄 왼쪽부터 조건도 장로, 박영준 목사, 조기형 감독, 전명구 감독회장, 허발렌티노 목사, 최재영 목사, 문희인 목사, 정윤철 선교사.

러시아감리교회 제 17차 총회 및 목회자지도자 세미나가 지난 5일과 6일 이틀 동안 모스크바 인근의 숄코바 대은교회(담임 허발렌티노 목사)에서 개최됐다.

러시아감리교회 설립을 사실상 주도하고 그동안 후원해온 기독교대한감리회에서는 이번 총회를 축하하고 총회기간 열리는 목회자세미나를 인도하기 위해 전명구 감독회장과 조기형 충북연회 감독, 최재영 목사(호남선교연회 관리자), 박영준 목사(인천대은교회), 문희인 목사(본부 기획홍보부장 )등이 참석했다. 또 인천대은교회에서 조건도 장로, 고재경 권사 등이 수행했다.

러시아감리교회 제 17차 총회의 1부 순서는 허 발렌티노 감리사의 사회로 러시아 현지 목회자 및 지도자, 그리고 한국 방문단이 함께하는 예배로 진행됐다. 대표기도에 나선 조건도 장로는 감리회 본부와 월드선교회(대표 이진선 목사), 충북연회와 호남선교연회, 인천대은교회 등 러시아 선교를 후원해 준 기관과 단체를 떠올리며 감사하는 한편 러시아 전역에 흩어져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하는 현지 지도자와 선교사들 위해 기도했다.

이어 전명구 감독회장의 집례로 성만찬 예식이 진행됐으며 충북연회 조기형 감독이 “복음의 비밀을 맡은 사람(골 1:27~29)”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조 감독은 “러시아 전역에서 교회를 섬기며 사역을 하고 있는 목회자와 지도자들은 모두가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한 자”라고 치하하고 “맡겨진 곳에서 소망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달라”면서 “전도자가 된 목회자들은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힘을 다하여 교회와 성도를 섬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2부 총회는 전명구 감독회장의 사회와 허 발렌티노 감리사의 통역으로 진행됐다. 총회는 총회장 보고, 이사장 전 스베타의 보고, 감사 보고, 감독대행(허 가이 감리사)의 보고, 각 국장 보고와 회계보고에 이어 각 지방 감리사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특히 지방 사역자들의 고충과 선교비 지원에 대한 요청이 있었으며 당장 리모델링과 보수 공사가 시급한 쁘롭스크 교회 및 무친스크 교회에 대한 지원이 결정됐다.

총회 기간 이틀에 걸쳐 진행된 목회자 세미나는 △지도자론(강사 조기형 감독) △사회복지론(최재영 관리자) △성서학 개론(문희인 목사) 등의 강의로 이어졌다.

러시아감리교회 측은 이번 제17회 총회와 관련해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흩어진 교회가 하나의 러시아감리회 공동체임을 확인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하고 특히 “붕괴의 위험에 처한 지방 교회에 선교비 지원을 통한 실질적인 도움과 위로 및 격려가 오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평가했다. 또 목회자 세미나를 통해서는 “교회 지도자상을 재정립하는 것은 물론 목회현장에서 탈진해 있을 목회자 및 지도자에게는 재충전과 정비의 시간이 되었다”며 세미나를 진행해 준 한국 감리교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 감리교회가 러시아 선교에 나선 것은 192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조선감리회의 크렘선교사와 양주삼 목사, 정대덕 목사가 시베리아를 방문하고 전재덕 목사를 선교사로 파송하면서 시작됐다. 그러나 1933년 소비에트 공산정권의 기독교탄압정책이 본격화되면서 김영학 선교사가 순교하는 등 오랫동안 선교의 길이 막혀 있다가 소련 해체 이후인 1993년 선교의 문이 다시 열렸다. 당시 인천대은교회에서 유지열 선교사를 러시아에 파송하는 등 감리교회의 러시아선교가 재개됐고 현지 사정 등을 고려해 2000년 기독교대한감리회의 지원 아래 러시아감리교회가 설립된 것으로 알려진다.

<사진제공=본부 문희인 부장>

개회예배 설교하는 조기형 감독
성찬식을 집례하는 전명구 감독회장
러시아 목회자들의 특송
총회 참가자들
총회를 마친뒤 숄코바교회 앞에서 기념촬영

 

가한나 기자  hanna@km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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