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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제택 목사 후보 자격, 문제 없다”선관위 심의분과위, 김윤오 목사의 재심 요청에 ‘이유 없음’ 결론
지난 11일 감리회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선관위 심의분과위원회.

제33회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계화 목사, 이하 선관위) 심의분과위원회(분과위원장 김영민 목사)가 남부연회 재선거 후보로 나선 임제택 목사의 자격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남부연회 후보로 나선 김윤오 목사가 상대 후보인 임제택 목사에 대해 선관위에 재심을 요청한 가운데 심의분과위원회는 지난 11일 본부 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재심의 청원에 대해 ‘이유 없음’이라고 참석한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결론을 내렸다.

김윤오 목사는 선관위에 임제택 목사가 2018년 9월 감독선거 당시 거짓정보로 유언비어를 퍼뜨려 자신의 후보 자격을 박탈하게 했고 이로 인해 10월 15일 감독선거도 무효가 되도록 만든 장본인이라고 주장하며 “이번 재선거에서 임제택 후보에게 자격을 주어 선거를 실시한다면 이는 또다시 선거무효의 사유가 됨이 명백하다”는 이유로 재심을 청구했다. 김 목사는 심의분과위 회의 자리에서 제32회 총회특별재판위원회(위원장 홍성국 목사)의 ‘2018총특행04 중부, 중앙, 남부연회 감독선거 무효 소송’의 결과에 대해 언급하며 “‘선관위에 허위사실을 신고한 사람은 1년 이상의 정직과 2년 이상 5년 이하의 회원권 정지(【1537】제37조 벌칙처벌 ④항)’, ‘감독선거의 무효 사유가 특정인 또는 특정 위원회에게 귀책사유가 있음이 밝혀진 경우… 손해배상이 변제될때까지 회원권을 정지한다(⑨항)’ 조항을 들어 임제택 목사가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임제택 목사는 지난해 9월 감독선거 후보 등록 당시 상대 후보였던 김윤오 목사의 교회에 소속된 목사가 전임사역자가 아니라며 후보자격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바 있다.

김윤오 목사의 주장에 대해 임 목사는 “제32회 남부연회 감독선거는 종료된 사건으로 선거무효된 사건과 2019.6. 18 남부연회 감독선거는 별개의 사건”이라며 “이를 연결 지어 선거무효 사유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임제택 목사는 “지난해 10월 15일 남부연회 선거 당시 김윤오 목사는 후보로 등록하지 않았기에 피해를 입은 사실이 없다”면서 “이번 남부연회 감독 재선거에서 선관위가 후보자 제출서류를 심의해 후보등록증을 교부했으므로 김윤오 후보의 주장은 재심의 이유가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심의분과위 회의에서 위원들은 후보 심의를 마치고 기호추첨까지 마친 상황에서 재심의가 청구된 것에 대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심의분과위는 총특재에 의해 무효가 된 선거가 당시 후보였던 임제택 목사의 귀책사유로 된 것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또한 김윤오 목사가 주장하는 임제택 목사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도 “정황상 의혹을 제기할 수 있던 상황”이라며 허위사실 유포로 인정하지 않았다. 결국 위원들은 재심의 청구에 대해 만장일치로 ‘이유 없음’이라고 결론을 냈다.

한편 몇몇 위원들은 김윤오 목사가 재심의 청구를 선거 전략으로 이용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 하기도 했다. 한 위원은 “선거권자에게 임제택 목사에게 투표를 하면 ‘사표’가 되는 것처럼 생각하게 만들 수 있다”며 우려감을 표했다.

김준섭 기자  joons@km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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