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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신학대학교 M.Div.동문 세미나를 마치고서정남 목사 (빛그림교회)

5월 13일, 한반도 땅을 내려다보며 제주로 날아 가는데 날씨예보는 흐렸으나 주님은 예외없이 목회자들이 닿는 곳의 날씨를 바꾸어 주셨다. 감리교신학대학교 M.Div 수련회의 개회지로 장소를 내어 준 제주도 기적의 교회는 마침 정성학 목사(기적의교회)가 제주지방 감리사로 취임하는 날이라 더욱 축제 분위기였다. M.Div 출신으로 감리사까지 되셨구나 하는 감동이 오는데  동문들중에 4월의 각 연회에서 16명의 감리사가 나오셨다니 감동이 찐해진다.

감신 M.Div 동문세미나가 김종구 회장(세신교회)을 필두로 ‘Back to Wesley’라는 주제로 5월 13-15일 3일간 샬롬호텔에서 열렸다. 감리회운동을 시작한 Wesley의 믿음과 선교적 삶을 더듬으며 감리교신학대학교와 감리교회의 정상화를 위해 마음모아 기도하였다.

세미나 주 강사로 선 김동환 목사(웨슬리연구원장)는 우리를 하나로 묶어준 이름, ‘Master of Divinity’를 먼저 풀었다. “The way to heaven” 하늘 가는 길이다. 죤 웨슬리가 그토록 소원했던 ‘하늘가는 길’의 전문가, 그 길에서 우리는 성령을 만나게 해 주는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멘토가 되어야 한다, 진실한 Divinity의 길을 가기를 당부하셨다.

개회, 폐회 설교는 모두 바다가 배경인 메시지였다. 바다를 건너 온 일꾼들에게 성령님이 주신 영감이 분명했다.

개회 예배의 설교를 맡은 정성학 목사는 “어부는 낚시꾼이 아니다. 바다를 사랑해야 할 수 있는 일이다. 목회지, 내 양을 사랑하자”고 어부의 길을 제시하셨다.

폐회 예배의 설교자인 조성종 목사(상계경신교회)는 유라굴라 광풍 앞에서도 바울은 “주님이 말씀하셨다”고 말씀을 전했다. 그는 사명이 있기에 파선 직전에도 동요치 않는다. 오늘, 주님은 4차 산업의 광풍속에서도 임마누엘 하신다로 지금은 사명자가 필요한 때를 전하셨다.

영적 변화를 갈망하며 섭지코지 올레길을 오르고, 4·3추모공원을 방문하였다. 이 아름다운 섬에 슬픈 제노사이드의 역사가 깃들은 4·3화공원은 넘 무겁고 그래서 더 아프고 더 서글프게 다가온다.
“역사는 우연의 연속물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가 역사를 배워야 하는 이유는 우리에게 다른 선택도 있었다는 것을 알기 위함이다.”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제주의 자연이 내게 준 힐링이 고마운만큼 제주 사람들의 아픔과 역사의 상처에 공감하며 진정 치유와 힐링이 되길 기도했던 시간으로 이번 제주 세미나 일정을 마무리 했다.

늦은밤까지 나눈 고민과 제시한 대안들은 충분한 성찰과 회복의 시간이 되었다고 모두가 입을 모았다. 귀한 시간 내신 역대회장님과 135명의 동문들, 컴퓨터같은 조직력으로 섬기신 임원들과는 5월 15일 작별했으나 아직 헤어지지 않고 성령안에서 진실한 Divinity의 길을 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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