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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 ‘생태적 삶’으로 응답해야”선교국·서울남 양천지방 환경선교학교 공동주최
선교국·서울남 양천지방 환경선교학교 공동주최로 지난 17일 '2019 환경선교학교'가 개최됐다.

창조의 숲을 지키고 가꾸어 갈 거룩한 청지기로서의 사명을 다짐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본부 선교국(총무 오일영 목사) 환경선교위원회(위원장 박인환 목사)와 양천지방 선교부(김재근 감리사, 총무 김종구 목사) 주관으로 지난 17일 세신교회(담임 김종구 목사)에서 ‘2019 환경선교학교’가 개최됐다.

‘기후 변화와 교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윤순진 교수(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가 ‘기후변화와 교회의 응답’이라는 제목으로 주제 강연했다.

윤 교수는 “산업혁명을 지나며 생태계의 급격한 변화 가운데 대표적 현상을 기후변화”로 꼽으며 “2015 12월 파리협정(Paris Agreement) 체결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들은 지구 평균 온도 상승 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2°C보다 훨씬 낮은 1.5°C까지 억제하기로 했으며, 세계는 에너지 절약과 효율 개선을 통한 에너지 소비 저감과 재생가능에너지 이용 확대를 위해 움직여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한국은 시대적 변화에 상당히 동떨어져 있는 상태”라고 지적하고 “세계는 재생가능에너지 이용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진행 중에 있으며 IT 대기업인 구글, 애플, 페이스북은 이미 자사 사용 에너지의 100%를 재생가능에너지로 충당하고 있다”면서 “한국은 OECD 기준으로 2017년 2.8%만 재생가능에너지 전력이었기에, 이대로 가다간 수출의존도 높은 우리 경제에 심각한 경고음이 울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윤순진 교수는 “기후변화시대, 에너지 전환시대에 시민이자 소비자인 일반대중의 인식과 선택, 참여가 중요하다”고 피력하고 “에너지전환에는 진보와 보수,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으며, 시민 스스로 자신의 생활 속에서 에너지에 민감한 소비 생활을 해야 할 것”이라고 요청했다. 더욱이 “기독교 신자라면 하나님 지으신 자연의 훼손과 오염, 파괴를 더 이상 외면하거나 회피해서는 안 된다”면서 “집 옥상, 베란다 등에 태양광 설치, 뜻있는 사람들과 에너지협동조합 설립, 재생에너지 펀드 가입 등의 실천과 에너지전환을 지향하는 법과 제도 만드는 일에 표를 행사할 것”등의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이은경 교수(감리교신학대학교 연구교수)는 ‘기후변화 시대의 교회교육’, 안홍택 목사(고기교회)가 ‘생명‧정의평화‧창조질서 회복의 고기교회 목회이야기’를 전했다. 발제 후에는 이승원 권사(가재울녹색교회)의 인도로 ‘E.M 발효 천연 주방세제 만들기 활동을 나눴으며, 행사에 앞서서는 생태영성예배를 통해 생태적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발제 후에는 이승원 권사(가재울녹색교회)의 인도로 ‘E.M 발효 천연 주방세제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가한나 기자  hanna@km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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