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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에 100% 순종하는 목사입니까?박현식 목사(새순교회)

오래전 한국에서 살던 13세 소년이 가족 모두와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다. 이 소년은 그곳에서 힘들게 공부를 하여 명문 필라델피아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의 유명 건축회사에 취업했다. 열심히 일해서 고객들의 신뢰와 상사의 인정을 받았고 20대 후반의 젊은 나이에 고속승진을 하여 그 회사에서 중역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되었다. 그러던 그가 어느 날 갑자기 심장의 고통을 호소하며 도로 주행 중 기절했다. 다행히 교통사고는 나지 않고 병원으로 이송되었는데, 기절의 원인이 심실 빈맥증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병은 심장의 박동 속도가 규칙적이지 못해서 어느 순간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뛰기 시작하면 호흡곤란으로 쓰러지게 되는 무서운 병인데, 가만히 누워만 있어도 호흡이 가빠져 심장이식 수술 말고는 생명을 연장할 다른 방법이 없었다. 그때부터 그는 병원에 입원해서 심장이식을 기다렸다. 

그는 이식받을 심장을 기다리는 5개월 동안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원하시는 것을 알기 위해 성경을 읽기 시작하였다. 한글로, 영어로 다시 한글로 총 세 번의 신구약 성경통독을 하면서 이전까지는 몰랐던 말씀의 능력을 체험하게 되고 그의 마음에는 평안이 찾아왔다. 그동안 하나님을 오래 믿으면서도 깨닫지 못했던 계명을 깨닫게 되었는데 바로 ‘하나님을 정성을 다해 사랑하라’와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였다. 즉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네 이웃을 사랑하라”가 성경 전반에 통일된 메시지였다. 이를 깨달은 그는 온몸에 전율을 느꼈다. 그리고 쓰러지고 나서라도 이 놀라운 말씀의 의미를 알게 되어 그는 감사하고 기뻤다. 그리고 소중한 이웃의 심장을 이식받아 살아나게 된다면 평생 이웃을 위해 살겠노라고 하나님께 서원기도를 드렸다.

그런 그에게 기적같이 딱 들어맞는 심장이 나타났다. 그리고 그 날 저녁 심장이식 수술 일정이 잡혔는데, 담당 주치의가 지나가는 말로 이런 말을 했다. 바로 옆방에서 당신과 똑같은 조건의 심장을 구하지 못한 한 여인이 바로 오늘이 아니면 내일 죽음을 목전에 두고 있다는 것이다. 당신과 똑같은 조건의 심장… 그는 그냥 지나가는 말로 한 주치의의 말을 그저 흘려듣지 못했다. 평소의 그라면 신경 쓰지 않을 말이었겠지만, 심장이식을 기다리며 병원에서 그가 깨달은 하나님의 말씀은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이었다. 그는 주치의의 말을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박사님, 내 것과 똑같은 심장을 못 찾으면 옆 병실의 저 여자 환자는 정말 이틀 안에 죽습니까?” “그렇습니다.” “만일 제가 오늘 이식 수술을 받지 못하면 저는 얼마나 더 살 수 있을까요” “일주일입니다. 잘 견뎌주면 한 달까지도 살 수 있을 겁니다.” 그녀에게 허락된 시간은 이틀, 하지만 그에겐 최소 일주일의 시간이 남았다. 그는 결국 자신이 수술받기로 했던 심장을 포기하고 그녀에게 양보한다. 그렇게 옆 병실의 여자는 살아나고 그는 일주일 되던 날에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한번 생각해보자. 만약 죽음을 목전에 둔 사람이, 이식수술을 위한 심장을 그렇게 오랫동안 기다렸던 사람이 어떻게 자신의 심장을 다른 사람에게 양보할 수 있단 말인가? 결코 자신만의 목숨이 아니지 않는가? 본인이라고 그런 걱정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겠는가? 그러나 그는 병실에서 하나님이 주신 메시지를 간과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순종했다.

그런 그의 삶은 그 이후로 큰 변화를 맞이한다. 앞서 그는 한 여인에게 자신의 심장을 양보하며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였다. 이 사건 이후 그의 삶의 전 영역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게 되었다고 간증하고 있다. 이 사람이 누구인가? 「페이버」라는 책으로 널리 알려진 미국의 한국인 사업가 H회장이다.

그렇다면 오늘 이 시대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목회자는 어떤 사람일까? 스펙이 뛰어난 목사, 큰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목사, 설교를 유창히 잘하는 목사, 거룩한 척, 사랑이 많은 척 연기하는 목사일까? 아니다. 단 한가지 영적 조건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100% 순종하는 것이다. 자신이 사역하는 교회가 크고 작은 것과는 아무런 상관없다. 당신은 하나님의 말씀에 100% 순종하는 목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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