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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한국전쟁 70년, 민간차원 평화조약 체결 퍼포먼스 제안‘한반도 에큐메니칼 포럼’ 태국회의 공식 일정 개시
이홍정 교회협 총무, 모두발언에서 70년 행사 소개
방콕 노보텔 페닉스실롬 호텔에서 열린 한반도에큐메니칼포럼. 이홍정 총무가 모두발언에 나서 한국교회의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남북한 교회대표가 참가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한반도 에큐메니칼 포럼’(the Ecumenical Forum for Korea, EFK)이 10일 오전 태국 방콕 노보텔 페닉스실롬 호텔에서 개회예배를 갖고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허원배 목사(성은교회, 교회협 화해통일위원장)는 개회예배 설교를 통해 ‘평화의 그리스도’라는 제목으로 “만남의 필요와 끈질긴 인내, 그리고 대화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모두 발언에 나선 이홍정 총무(NCCK)는 내년이 한국전쟁 70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한반도 화해와 평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라 소개하고 세계 교회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이홍정 총무는 “교회협은 지난 5년 동안 평화조약 체결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면서 내년에 세계교회, 시민사회들이 판문점에 모여 ‘민간평화조약’을 체결하는 행사도 준비 중이라고 설명한 뒤 판문점선언 2주년이 되는 내년 4월 27일, WCC를 비롯한 세계교회와 시민사회들과 함께 협력하여 ‘민간 6자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총무는 또 “한국전쟁 70주년, 노근리 학살 70주년이 되는 내년 6월 23일 미국에서 한국 교회가 주최하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노근리평화재단, 학살 피해자 유가족, 당시 학살에 참여한 군인 등이 참석하는 ‘치유와 화해를 위한 예배’를 예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홍정 총무의 보고에 이어 한반도 평화 문제와 관련한 각국 교회와 단체들의 활동보고가 이어졌다.

이번 방콕 모임에 한국에서는 이홍정 총무 등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및 회원교단 대표단이 참석하고 있으며 북한에서는 강명철 위원장, 국제담당 직원 윤미, 이금경 씨 등 조선그리스도교련맹 대표 4명이 참가하고 있다.

감리교회에서는 대외협력위원장 은희곤 감독(미주자치연회)과 지학수 사무국 총무, 홍석민 부장(선교국)이 KMC 공식 대표단으로 참가했고 허원배 교회협 화해통일위원장과 김영주 전 교회협 총무, 전용호 전 서부연회 총무, 김흥수 목원대 명예교수 등이 모습을 보였다. EFK 상임위원 정희수 감독도 UMC를 대표해 참가하고 있다.

남북한 교회 대표들은 공식 개회에 앞서 지난 9일 남북교류협력단 등의 성격으로 비공식 접촉을 갖고 선교 교류 및 지원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북한 측의 요청으로 세부 대화내용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10일 오후 2시 현재, 현지 감리회 대표단 연결, 교회협 보도자료 종합>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던 울라프 WCC총무가 다른 사정으로 불참하게 돼 영상으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김준섭 기자  joons@km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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