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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의회, 10월 29-30일 개최된다4차 감독회의서 결정 … 개회예배 때 감독 취임식 거행키로
한미감독회의‧WCC에 인재 파송건 등 논의

제33회 총회 입법의회가 오는 10월 29-30일 이틀간 안산 꿈의교회(담임 김학중 감독)에서 개최된다.

지난 18일 경기연회 주관으로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제33회 총회 4차 감독회의에서는 이같이 결정했다. 당초 하루 앞당긴 28-29일 개최되는 안도 논의됐으나 주일예배를 마친 후 한국으로 출발해야하는 미주자치연회 입법위원들의 일정을 고려해 10월 29-30일로 최종 결정됐다. 이와함께 입법의회 개회예배에서는 지난해 총회에서 하지 못했던 연회 감독들의 취임식도 함께 거행하기로 했다.

이날 감독회의에는 장정개정위원장 권오현 목사가 방문해 현재까지의 장개위 활동 및 진행과정과 로드맵에 대해 설명했다. 권 목사는 “장정개정 제안서를 접수 받은 결과 단체와 개인 등 47곳에서 안을 보내왔다”면서 “현재 분과별로 나눠서 축조심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좋은 안들을 취합해 감리회에 필요한 안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권오현 목사의 설명에 의하면 제비뽑기와 감독회장 2년 겸임제등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법에 대한 제안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권 목사는 감독들에게 “9월 5-6일 서울과 대전에서 공청회를 통한 의견수렴 후 전제회의를 통해 최종 개정안을 만들어 9월 27일에 헌법개정안을 공고할 예정”이라고 로드맵을 설명했다. 이에 감독들 역시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함께 나눌 것을 제안했으며 이를 권오현 목사가 받아들여 오는 9월 9일(예정)에 함께 모여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

이날 감독회의에서는 지난달 18일에 실시된 제33회 총회 감독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최현규 서울남연회 감독과 임제택 남부연회 감독이 참석해 인사를 나눴다. 박명홍 중부연회 감독은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했다. 이와함께 전명구 감독회장은 박영근 행정기획실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병가를 냈음을 감독들에게 알리고 지학수 사무국 총무가 그 기간동안 직무대리를 맡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태국 방콕에서 진행됐던 E.F.K 포럼(한반도에큐메니칼포럼)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포럼에 참석했던 은희곤 미주자치연회 감독은 북한 조선그리스도교연맹(조그련)과의 회담을 가졌음을 알리며 결과를 보고했다.

이와 함께 은희곤 감독은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WCC가 교회연합과 일치운동을 위해 설치한 보세이 에큐메니컬 연구원(Bossey Ecumenical Institute)에 감리교회 목회자를 연수시키는 방안을 제안했다. 은 감독은 “예장 통합의 경우에는 WCC본부에 직원을 파송하는 등 세계교회에서 리더십을 키우고 있지만 감리회는 그러지 못한 상황”이라며 “그러다보니 WCC에서 한국 감리회의 영향력이 그리 크지 않아 목소리가 미비하다”고 지적하며 “에큐메니컬 정신이 있는 젊은 목회자들을 파송해 세계교회에서 능력을 발휘할 인재를 파송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감독들은 공감하며 선교국위원장 원성웅 감독에게 이 사안을 위임했다.

은희곤 감독은 또 PAN KOREAN METHODIST COUNSIL(한미 감독협의회)도 설치도 제안했다. 한국감리교회와 미연합감리교회는 ‘한미선교협력위원회’라는 이름으로 오랫동안 협력해 왔으나 감리회 사태로 인해 유명무실했었다. 은 감독은 “‘한미선교협력위원회’의 역할을 이어가되 한미 감독들이 참여하는 공신력과 대표성을 갖춘 협의회를 설치해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설명했다. 이에 감독회의는 UMC측이 구성하는 협의회와 격을 맞추어 인원을 구성하기로 하고 전명구 감독회장에게 위임했다. 한국감리교회 측 위원은 감독회장을 비롯한 감독 5인(선교국위원장‧대외협력위원장 포함), 선교국 총무와 실무자 등 7인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UMC 역시 감독 5명, GBGM총무 및 실무자 등 7명으로 구성된다.

감독회의는 오는 8월 5-9일 몽골 울란바타르로 연수를 다녀오기로 했다. 연수에서는 △몽골감리교신학교 △후레정보통신대학교(감리회본부가 후원해 2002년 9월 설립) △故 김성호 선교사 묘지 방문(김여일 목사의 아들로 2001년 순교) 등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또한 감독회의는 오는 9월 9-11일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는 아시아감독회의(FAMBP) 참석 건도 논의하고 전명구 감독회장을 비롯해 2명 이상의 감독이 참가하기로 했다.

기타안건으로는 공석중인 각 위원장을 보선했다. 감독들은 전명구 감독회장에게 위원장 선임을 위임했으며 감독회장은 미자립대책 및 교회실태조사위원회에 임제택 감독을, 역사보존위원회 위원장에 최현규 감독을 지명했다.

또한 차기 감독회의는 서울남연회 주관으로 오는 9월 19-20일 강원도 고성 인근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는 남북정상회담 1주년 기념사업으로 오는 9월 19일 고성에서 진행되는 산림청의 나무심기에 감리회가 초청받았기 때문이다. 전명구 감독회장은 “산림청에서 감리교회가 함께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해왔다”면서 “산불로 인해 파괴된 지역에 다시 나무를 심어 희망을 만들어 가는 일에 감리교회가 적극 동참하자”고 당부했다.

김준섭 기자  joons@km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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