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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홍보성 기사는 독자 기만행위”교회협 언론위, ‘신동아’의 이단 홍보기사에 비판 성명 발표

최근 동아일보가 ‘하나님의 교회’로부터 큰 액수를 받고 월간지 ‘신동아’ 6월호에 홍보성 기사를 보도한 것과 관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 이하 교회협)는 지난 5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독자들이 언론에 대해 갖고 있는 신뢰를 저버리는 심각한 ‘독자 기만행위’”라고 비판했다.

언론위원회(위원장 임순혜) 이름으로 발표된 성명서에서 교회협은 “동아일보 등 일부 언론사가 거액의 금전을 매개로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이단사이비집단에 대한 홍보성 기사를 대대적으로 게재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고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면서 “‘하나님의 교회’는 안상홍을 재림주로 믿고 종말이 온다는 등 사회적으로 논란을 일으켜 이단사이비로 규정된 집단이기에 언론사가 이들의 홍보 도구 역할을 자임한 행태는 비판을 받아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회협은 “언론본연의 사명과 품위를 저버리고 금전거래를 매개로 어떤 일이라도 하겠다는 식의 기사거래 행태가 계속될 경우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동아일보 측의 즉각적인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촉구했다. 또한 교회협은 공정거래위원회를 향해 “동아일보의 불공정한 기사거래에 대한 감사를 촉구한다”면서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러한 금전거래를 통한 홍보성 기사거래를 근절시킬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지난달 31일 미디어오늘이 ‘동아일보 출판국 하나님의 교회 홍보기사 등 12억 거래’라는 제목으로 보도한 기사에 의하면 월간지 신동아 2019년 6월호에 ‘하나님의 교회’ 관련기사를 32페이지에 걸쳐 게재했으며 표지에는 총회장인 김주철의 사진이 장식됐다고 한다. 또한 지난 3월 22일자 동아일보 지면에 ‘하나님의 교회’ 관련 기사가 한 면의 절반을 차지하는 분량으로 보도했는데 관련해서 동아일보가 6월 14일까지 ‘하나님의 교회’ 측으로부터 받은 액수가 총 12억 여 원이라고 보도됐다.

 

김준섭 기자  joons@km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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